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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이번주 수요일(6/23)은 목장연합예배가 있었습니다. 벌써 목장 종강이라니 너무나 아쉬우시죠?

매번 개강과 종강때는 특강 시간이 있는데 이번에는 이슬람에 대한 특강이 있었습니다.

고려신학대학원 김성운 교수님께서 그리스도인의 이슬람 이해라는 제목으로 귀한 특강을 해주셨는데요, 평소에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분야라서 더 관심을 가지고 많은 성도분들이 함께 자리해 주셨습니다.


현수막 (2).jpeg



아직도 코로나가 사라지지 않은 관계로 조심조심~ 열 체크도 하고 문진표도 꼼꼼히 작성하고, 거리두기 좌석배정을 위해 줄을 섰습니다.

입구 문진표.jpeg


조인성 목사님의 찬양 인도로 예배의 문을 열었습니다.

다함께 마음을 다하여 찬양을 드리고 오늘의 예배를 기대하며 기도로 준비하였습니다.

준비찬양.jpeg


교수님께서 준비하신 PPT자료와 함께 열띈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가 집중해서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강사 목사님.jpeg


예배1 (4).jpeg


우리가 이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슬람 종교란 무엇인가를 먼저 알아야 겠지요?

이슬람이란 아랍어로 평화, 복종, 순종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무슬림은 '복종하는 자'라는 뜻이고요..


이슬람의 역사적 기원을 살펴보면 무함마드라는 인물이 나옵니다.

(무슬림들은 아담이 최초의 무슬림이라고 주장하지만, 이 종교는 다른 종교로부터 영향을 받았던 무함마드라는 한 사람이 창시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슬람을 이해하려면 무함마드의 삶과 그가 시작한 종교운동에 영향을 미쳤던 종교적 배경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무함마드의 생애

- 570년 메카의 하심 가문에서 유복자로 출생하여 삼촌 아부 딸립 아래서 성장

- 59525세에 와라카(Waraqa)라는 그리스도인 사촌을 둔 카디자(Khadija)와 결혼

- 610 최초의 종교적 경험과 그에게 들려온 메시지

 

무슬림들은 꾸란 96(-알라크)이 라마단 달 어느 날 밤에 히라 동굴에서 기도하고 있던 무함마드가 받은 최초의 계시라고 믿는다. 하디스는 무함마드가 히라 동굴에 누워있을 때 갑자기 어떤 한 영적 존재가 그를 찾아와 그를 누르면서 읽으라고 명령했지만, 문맹이라 읽지 못한다고 대답하자 3번이나 누르고 읽으라고 명령한 후 만물을 창조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읽으라 그분은 한 방울의 정액으로 인간을 창조하셨노라 읽으라 주님은 가장 은혜로운 분으로”(96:1~3)라고 말했다고 전한다. 

    

- 613년 메카에서 새로운 종교를 포교하기 시작

- 622년 히즈라(메카에서 메디나로 이주)

- 624년 유대인들과의 단절과 전쟁

- 630년 메카 점령

- 632년 메디나에서 사망


*무함마드 당시 주변의 종교적 상황

 무함마드가 출생하고 성장한 메카는 아라비아반도의 서남쪽 무역로에 있는 상업의 중심지이자 우상숭배의 중심지였다. 그가 출생한 570년 메카에는 아랍인들의 우상숭배 중심지인 카아바(Kaaba)가 있었다. 당시 아랍사람들은 매년 무역을 위해 메카로 왔고, 이것이 그들에게는 종교적 순례를 겸하는 것이었다. 메카를 찾은 사람들은 신전의 주위를 7번 돌고 흑석에 입을 맞추었다. 메카에서 행해지던 이런 의식은 아랍인에게 중요한 종교적 유산이었고, 이후 성지순례(하지)의 기원이 되었다.

무함마드는 메카에서 태어나 살았지만, 주위에 살고 있던 유대인과 비정통 그리스도인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당시, 메카에는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었던 부유한 유대인들이 있었다. 그리고 450km 거리에 있는 메디나에는 세 개의 큰 유대인 부족이 살고 있었다. 이들의 문화와 생활 수준은 상당히 높았고 종교적으로 아랍인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당시 아라비아반도 남쪽 예멘과 북쪽 요르단, 그리고 동쪽에도 기독교를 받아들인 아랍 부족들이 있었다. 아랍어 성경이 번역되지 않았던 이유로 이들은 시리아어(아람어) 성경을 사용했다. 그러나 무함마드가 대면했던 기독교인들은 교회가 이단으로 정죄한 아비오니교도들(Abionite, 에비온파)이었다. 이들은 예수님의 신성과 삼위일체를 거부하고 율법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마태복음만 성경으로 인정하고 바울을 배교자로 여겼다. 무함마드 당시 메카에는 200~300명 정도의 아비오니교도가 있었고 무함마드의 아내의 사촌도 아비오니교도였다.

무함마드는 이들 이단의 영향을 받아 구약과 신약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유대인과 그리스도인이 성경을 변질하여 종교를 타락시켰으며, 그래서 하나님이 자신을 보내었다고 주장했다. 무함마드는 유대인들로부터 인정과 지원을 받고 싶어 했다. 그래서 초기에는 예루살렘을 향하여 예배를 드렸으며, 유대교의 속죄일을 지키면서 자신이 모세가 올 것이라고 예언한 바로 그 선지자라고 주장했다(18:15).

그러나 유대인은 무함마드가 이스마엘 후손이며 선지자의 증표를 갖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그들 거부하였다. 그러자 623년 무함마드는 속죄일 대신 라마단 금식월과 희생절(이드 알아드하)을 제정했다. 그리고 어느 날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하던 중 방향을 메카로 바꾸라는 계시가 임했다고 말하며 갑자기 예배 방향을 메카로 바꾸었다. 그는 자기를 따르던 사람들에게 메카를 향해 예배를 드리는 것은, 그곳이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봉헌한 곳이자 예배하던 중심지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무함마드가 예배 방향을 바꾼 것은 그가 이제 본질적인 면에서 성경과 충돌하는 새로운 길을 가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이듬해인 624, 무함마드는 메디나 유대인 부족을 공격해 바누 까이누까, 바누 나디르 두 부족을 추방하고 재산을 몰수했고 꾸라이자 부족 남자 800명을 죽이고 여자와 아이들은 노예로 팔아버렸다.

(당시 아랍어로 성경이 번역되지 않아, 무함마드는 성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접할 기회를 얻을 수 없었다. 아랍어 성경은 837년 번역되었으나 1516년이 되어서야 출판되었다. 무함마드가 가르친 내용은, 그가 만났던 유대인과 비정통 기독교인에게 들었던 것들을 토대로 본인이 이해한 방식으로 재구성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슬람 경전에는 꾸란과 하디스가 있다고 합니다.

꾸란

하디스

암송하라는 의미

아랍어로 하늘에 서판에 기록되어 있다고 믿음

수라로 불리는 114개의 장으로 구성

꾸란1al-Fatiha(시작을 의미)는 무슬림들이 하루 다섯 번 기도시간에 이 장을 암송(모든 예배는 이 장의 암송으로 시작)

무함마드의 행동과 어록 모음집


<꾸란1장>

자비로우시고(-라흐만) 자애로우신(-라힘) 하나님의 이름으로

온 우주의 주님이신 하나님께 찬미를 드리나이다.

그분은 자비로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심판의 날을 주관하시도다.

우리는 당신만을 경배하오며

당신에게만 구원을 비오니

저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 길은 당신께서 축복을 내리신 길이며

노여움을 받은 자나 방황하는 자들이 걷지 않는

가장 올바른 길이 옵니다.

(여기서 올바른길은 이슬람을, 방황하는 자들은 기독교인들을 뜻함)


무슬림에게 꾸란은 기독교인에게 예수님과 비견 될 만큼 절대적이라고 합니다. 무슬림들은 문맹이었던 무함마드가 계시를 받아 전달한 것이 그가 선지자라는 가장 분명한 증거라고 믿기때문에 무슬림 앞에서 꾸란을 모독하면 대화를 시작할 수가 없습니다.


이슬람의 특징은 교리의 단순성, 진보적.종말론적 역사관, 평등한 사회를 추구, 통합적인 종교, 반 기독교적(적 그리스도적)교리가 있습니다.


이슬람교리는 성경계시를 부인합니다.

(인간의 원죄 부인, 삼위일체 하나님 부인,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 부인)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십자가를 거부하고, 예수 그리스도 없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나아가고 구원을 얻어 낙원에 들어가고자 하는 종교입니다.


그렇다면 무슬림을 어떻게 전도 할 수 있을까요?

한국에도 취업, 유학, 결혼, 난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들어오는 무슬림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5년 통계기준 199,500명)

이주 무슬림의 증가는 이슬람 국가들에서처럼 제한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긍정적 면과 이슬람 포교 활동이 증가한다는 부정적인 면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순종하여 그들의 이웃이 되어야 하며, 온유하되 어리석지 않으며, 분별하되 속지는 말며 위험 앞에 깨어있지만 두려움에 지배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교회는 이슬람의 확장에 대응 방안을 마련하면서 동시에 한국에 들어온 무슬림들을 환대하며 사랑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실제 무슬림들의 회심사례들을 보면 한국에서의 힘든 생활을 교회나 선교센터에서 그들이 보여준 친절과 사랑에 마음이 끌려 예수님을 알게되었거나,

이방인인 자신들을 존중하고 삶을 나누는 그리스도인들과 대화식 성경공부를 한 것이 예수께 나아오게 된 중요한 동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을 전달하시기 위해 교수님이 열심히 강의해 주셨는데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이 글에서는 다 담을 수 없어 요약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꼭 한번씩 강의를 들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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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끝난 후 목양원을 섬기시는 김민철 목사님의 인도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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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마치고 본당 앞에서 교수님과 목사님들께서 함께 인사를 나누며 격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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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마침인사2.jpeg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우리 모두 선교의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하기로 해요~!!

방학동안 건강하시고 다음 학기 개강 예배 때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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