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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려서 사사기를 읽다가 참으로 답답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니 얘네들은 집단으로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린건가? 기억이란 걸 좀 하란 말이야

(그러나 지금은 , 바로 내 모습이었구나합니다)

 


만약 이스라엘 민족이 아니라,

이를테면 게르만 민족, 혹은 우리 한민족을

하나님께서 선민으로 택하셔서 구속사를 펼치셨더라면

이야기가 좀 달라졌을까요?

만약 앗수르인을 택했다면 어땠을까요?

앗수르인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는 아래 말씀과 같습니다.


앗수르 사람은 화 있을진저 그는 내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내 분노라

내가 그를 보내어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를 치게 하며

내가 그에게 명령하여 나를 노하게 한 백성을 쳐서 탈취하며 노략하게 하며

또 그들을 길거리의 진흙 같이 짓밟게 하려 하거니와

그의 뜻은 이같지 아니하며 그의 마음의 생각도 이같지 아니하고

다만 그의 마음은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며 멸절하려 하는도다

그가 이르기를 내 고관들은 다 왕들이 아니냐

갈로는 갈그미스와 같지 아니하며 하맛은 아르밧과 같지 아니하며

사마리아는 다메섹과 같지 아니하냐 내 손이 이미 우상을 섬기는 나라들에 미쳤나니

그들이 조각한 신상들이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의 신상들보다 뛰어났느니라 (10:5~10)


제가 보기에 지구에는 마법이 걸려있는 것 같습니다.

지구위에 사는 사람들로 하여금,

창조주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데,

오히려 하나님을 미워하고 하나님 것을 빼앗도록 종용합니다.

 

이사야서 7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아하스왕에게

북쪽 두 나라가 연합해서 쳐들어온다고 해서 지레 겁먹고 외교정책에 의지할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정 못 믿겠으면 징조를 구하라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랬더니 아하스왕 대답이 가관입니다.


나는 구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나는 여호와를 시험하지 아니하겠나이다”(7:12)


이 내용이 그저 , 아하스왕은 현시대의 중2병 걸린 청소년 같구나하면서

가볍게 지나칠 부분이 아닙니다.

왜냐면 첫째,

이 대목에서 하나님께서는

아하스왕의 태도에 아랑곳없이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인류사에 있어 너무도 중요한 약속을 허락하시며,


둘째,

아하스 왕의 태도에서 이스라엘이라는 신정국가와 그 국가의 왕이라는 직위는

당연히 자기 것(하나님 것이 아니라)이라는 강한 집념이 간접적으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비단 아하스 왕 한명에게만 국한된 진단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전체와 인류 전제에 내려 질 수 있는 진단입니다.


우리가 어느 민족인지, 무슨 일을 하고 어느 정도 성공 했는지가 우리를 의롭게 하지 못합니다.

왜냐면 지구에 마법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시대에 태어나서 어디서 뭘 하든 그 근본 동기가 틀려먹었습니다. 지구인이라면 말입니다.

심지어 지금 제 글을 읽고 나서 그래 그럼 동기를 고치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하시고는

어떤 시도를 하신다 해도 그 동기는 여전할 것입니다.

좀 황당하시겠지만, 저는 이미 벌써 행복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쓰고자 하는 글의 절반도 다 못썼는데 말입니다.) 암튼,

그렇담 정답은 무엇입니까? 솔루션은 어디에도 없는 것입니까?

이미 위에서 미리 밝혀 써드렸습니다.


<아하스왕의 태도에 아랑곳없는 불도저와 같은 하나님의 박력>

이 정답입니다.


여호와께서 사람들을 멀리 옮기셔서 이 땅 가운데에 황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6:12~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요 1: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2:19)

....................................................................................................................................

 

  • 모세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신을 벗어야 했습니다. 

  • 바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완악해져야만 했습니다. 

  • 바울은 맹인이 되어야 했고
  • 이사야는 아래와 같이 고백해야 했습니다.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6:5)

 

  • ·이스라엘 민족은 그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백성이 되리라는 언약(12:3)성취하기 위해서                                                                                            남은 자들을 제외하고 민족이 멸망을 당하는 과정을 통과해야만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

                   내가 이르되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하였더니

                   주께서 대답하시되 성읍들은 황폐하여 주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토지는 황폐하게 되며

                   여호와께서 사람들을 멀리 옮기셔서

                   이 땅 가운데에 황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6:9~13) 

  • 바벨론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멸망해야 했습니다.

  • 애굽과 앗수르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날에 하나님을 뵐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애굽에 알게 하시리니

                 그 날에 애굽이 여호와를 알고 제물과 예물을 그에게 드리고 경배할 것이요

                 여호와께 서원하고 그대로 행하리라

                 여호와께서 애굽을 치실지라도 치시고는 고치실 것이므로

                 그들이 여호와께로 돌아올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들의 간구함을 들으시고 그들을 고쳐 주시리라

                 그 날에 애굽에서 앗수르로 통하는 대로가 있어 앗수르 사람은 애굽으로 가겠고

                 애굽 사람은 앗수르로 갈 것이며 애굽 사람이 앗수르 사람과 함께 경배하리라

                 그 날에 이스라엘이 애굽 및 앗수르와 더불어 셋이 세계 중에 복이 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복 주시며 이르시되 내 백성 애굽이여,

                내 손으로 지은 앗수르여, 나의 기업 이스라엘이여, 복이 있을지어다 하실 것임이라(사19:21~25)

 

이것이 바로 크신 하나님의 크신 의인 것입니다.

인간의 의, 예를 들면 욥의 세 친구들이 생각했던 그런 의와는 스케일이 다릅니다.

원래부터 모든 것이 하나님 것이고 하나님을 위한 것입니다.

그래야만 모든 것이 정상인 것입니다. 이게 당연한 것입니다.

이런 의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오직 믿음 뿐 입니다.

우리는 맹인이어야 합니다. 왜냐면 하나님이 커도 너무 크신 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너무 찬란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앞에서 우리는 맹인입니다,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6:1~3)

 

바로 이러한 주님의 영광이 맹인된 우리의 구원의 근거입니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그는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의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음이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의 공의를 뭇 나라의 목전에서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집에 베푸신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땅 끝까지 이르는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소리 내어 즐겁게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 (98:1~4)

 

그 근거가 결코 우리에게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답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7:7~8)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스러운 행사를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79:9)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1:17)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의가 좋으십니까?

그렇다면 아래 말씀들도 다 성도님 것입니다.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43:7)

하나님의 생명책에 성도님 성함이 기록되어있다는 말씀입니다. 좀 신기하죠?

방금 전에 하나님의 의가 좋다고 말씀하시는 순간 기록된게 아니라 원래 기록되어 있었다구요,

신기하시죠?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5:24)


 ...................................................................................................................................

 

에필로그~~

저는 크신 하나님의 박력아래 있는 사람이라 마음이 너무 편안합니다.

그래서 커피를 아무리 많이 마셔도 잠을 아주 잘잡니다.

(예전엔 불면증 환자였지만요)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8:38~39)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오르면 태산이야 넘겠지만

제아무리 오른다한들 하늘에야 닿을까?

~~기묘자이자 스스로 있는 자이신 분께 바치는 시

 

 

여호와께서는 지존하시니

이는 높은 데 거하심이요

공평과 의로 시온에 충만케 하심이라(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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