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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9.02
이름
이 철 목사
제목
정직은 은혜받는 비결입니다
매체
성경본문
6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br>
 
 정직은 은혜 받는 비결입니다.(왕상 3:6)                 070902 대예배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산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그는 그렇게 의인이 아니었습니다.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이었습니다. 또 선한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전쟁을 치른 사람이요, 많은 피를 흘린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정직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점을 하나님이 높이 사신 것입니다. 그의 가장 정직함은 그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취하고 난 뒤 나단 선지자의 지적을 받고 하나님 앞에 자기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한 것입니다.

시편 51편 10절에 보면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가 하나님 앞에서의 정직을 얼마나 귀하게 여겼는가를 잘 보여주는 말입니다. 그가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정직했기 때문에 그는 일반적인 정직도 가질 수 있었고 법률적인 정직도, 내면적인 정직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이렇게 정직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큰 은혜를 받았는데, 그러면 그가 받은 은혜가 어떤 것이었을까요?


먼저,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죄 사함의 기쁨, 구원의 감격을 맛보았습니다.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시 51:12)

이것은 그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회개한 다음에 그가 얻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말은 그가 하나님 앞에 정직하지 못했을 때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이렇게 참된 정직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며 진정한 사죄의 기쁨과 구원의 감격을 누리게 하십니다. 우리 인간은 죄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정직하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 정직의 가장 큰 적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자기의 죄를 숨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28:13 에 말했습니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다윗은 죄 문제에 대해서 정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죄의 구원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왜 사죄의 기쁨, 구원의 감격을 잃어버리는 지 아십니까? 우리가 정직하지 못해서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도 그렇고 사람들 앞에서도, 내 양심 앞에서도 정직하지 못한 것 때문에 이런 기쁨과 감격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정직한 자에게 하나님은 가까이 해 주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다윗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아십니까? 신구약 성경에 사람의 이름 중에 제일 많이 나오는 이름이 다윗입니다. 무려 800번이나 언급합니다. 그만큼 사랑하신 것입니다. 물론 그도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18:1)라고 고백한 것 같이 그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도 그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늘 그와 함께 가까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가까이 해 주시니까 그에게는 그보다 더 좋은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주의 성전에 있는 하루가 내 왕궁에 있는 하루보다 좋고 주의 말씀은 송이 꿀보다 더 달고 주님께 기도하기 위해서 깨어 있는 시간이 그렇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만일 그가 정직한 사람이 아니었다면 이런 친밀함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정직하지 않는 사람과는 가까이 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정직해야 인간관계가 가까워지고 깊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도 마찬가지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잠언 3:32에 보면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다”고 했습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이 땅에서도 잘 되게 하십니다.

그래서 다윗을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가 그렇게 위대한 지도자 될 수 있었던 비결이 정직한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는 말입니다.

오늘날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쓰십니다. 요셉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다니엘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정직한 자를 들어 쓰십니다. 정직한 자를 세우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들어 쓰시는 귀한 일꾼 되려면 정직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직한 자에게는 후손의 축복이 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니까 그의 후손을 축복하셨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그 축복을 받고 자기가 받은 축복이 자기 아버지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했기 때문이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솔로몬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 후의 모든 다윗의 자손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서 결코 등불을 끄지 않으셨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직한 자에게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시112편 3절에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라고 고백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진정으로 축복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축복해 주십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미국을 축복받은 나라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미국이 그렇게 축복을 받은 비결이 어디 있다고 생각합니까? 정직을 가장 귀하게 여겼던 조상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문제는 무엇이겠습니까? 기도를 많이 하지 않아서이겠습니까? 성경을 몰라서이겠습니까? 전도나 선교를 하지 않아서이겠습니까? 사회봉사가 모자라서이겠습니까? 물론 그런 것도 부족해서 그럴 수 도 있지만, 우리 기독교 신자들에게 절대적으로 부족한것이 바로 이 정직에 대한 가르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복을 받지 못하고 우리 자녀들이 복을 받지 못하고 우리가 사는 이 나라와 이 사회가 이 모양 이 꼴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시 한 번 하나님 앞에서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인 의미에서도 정직하지 못한 것을 회개합시다. 법률적인 의미에서도 정직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합시다. 양심적인 면에서도 정직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합시다.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합시다.

그래서 우리가 무엇보다 무너진 정직을 바로 잡고 우리 교회와 우리 가정을,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 사회와 이 나라를 정직의 기초 위에 바로 세워서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축복을 받게 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