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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부는 장애인 직업재활훈련의 일환으로 바리스타를 양성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제7회 장애인바리스타대회를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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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한국재활재단이 주최하고 메타넷과 쟈뎅커피가 후원하는 '메타넷과 함께하는 장애인바리스타대회'는
규모와 권위가 있는 대회로 많은 장애인재단과 복지시설들이 관심을 갖고 도전하는 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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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부에서는 신재훈(팀장), 서정수, 이원섭 이상 3명이 '카페 그레이스'라는 팀 명으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일반 바리스타자격증 시험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바리스타대회에 나가서 입상을 하여 자격증을 받는 것은 일반인들에게보다 훨씬 더 치열하고 어려운 길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지난 6개월여의 시간동안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비전센터 1층은 커피향으로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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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드디어 대회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전 7시라는 이른 아침이지만 은혜부 담당 채지훈목사님과 최영해선생님, 친구들은 모두 비전센터 1층에 모였습니다.
잠을 설쳤다는 친구들의 얼굴에서 긴장이 묻어났지만 목사님, 선생님은 친구들의 마음을 다독였습니다. 
그러고 함께 간단히 아침도 먹고 떨리는 마음으로 대회장(서대문구청)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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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20분, 은혜부 권사님들과 선생님, 친구들도 응원하기 위해서 대회장으로 향했습니다.
대회장으로 향하는 중 갑작스레 '카페 그레이스'팀의 경연 시간이 앞당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길은 막히고 시간은 다 되어가는 상황이라 응원을 못 할 수도 있었지만 
팀 이름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시간에 딱 맞게 도착할 수 있었고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친구들을 응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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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신재훈 친구 손님으로 있는 심사위원들에게 주문을 받고 커피에 대한 안내를 하고, 
다른 팀원들이 커피를 만드는 사이, 함께 스트레칭을 하며 지루하고 딱딱할 수 있을 시간을 부드럽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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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수, 이원섭 친구는 빠르게 첫번째 라떼아트 커피아이스 카페라떼, 그리고 화이트모카프라페까지 3잔을 완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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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만큼 손발을 척척 맞춰가며 서로가 해야할 역할들을 감당하였고
주어진 10분이라는 시간 안에 모든 미션을 클리어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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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받고 모든 상황들을 고려하며 심사하는 위원들의 모습 속에서 전문가의 향기(?)가 느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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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를 마치고 목사님, 선생님과 기념 사진 한 컷 남겨보았습니다. 
아침에 찍었던 사진과 비교하여보니 이제 긴장이 풀렸는지 얼굴 표정이 한결 밝아진 걸 알 수 있습니다.
친구들 뿐 아니라 목사님과 선생님의 얼굴에서도 여유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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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온 은혜부 가족들과도 함께 단체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가랑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는데, 이른비와 늦은비로 우리를 풍족히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카페 그레이스 팀이 될 것 같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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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된 대회는 카페 그레이스팀 뿐 아니라 수많은 단체와 개인들이 참여하였기에 오후 4시가 되어서야 마쳤습니다. 




오늘 대회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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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금상'을 받았습니다^^ 함께 기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실거죠??!

바리스타 자격증과 상금 1,000,000원까지!! 
지금까지 흘린 땀과 눈물이 있기에 그 무엇보다 값진 감사한 결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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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개인에서 잘하는 팀,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커피의 맛과 질감 본연에 집중하여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의 수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기도해주시고, 응원해 주셨기에 이런 결과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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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좌측부터 채지훈 목사, 팀장 신재훈, 최영해 선생님, 이원섭 친구, 서정수 친구>


이제 은혜부 친구들은 사회를 향해 첫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친구들의 도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 매일 매일 계속될 것이기에 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남서울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은혜부와 우리 친구들 모두가 든든히 세워지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많이 응원, 격려해주시고 기도로 함께 사역해 주실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앞으로 은혜부에서 진행될 직업재활훈련을 기대해 봅니다.
직업재활훈련을 통해 은혜부의 많은 친구들이 몸도 마음도 성장하고 사회 속으로 나아가 
자신들에게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은혜부 채지훈 목사님, 최영해 선생님 그리고 3명의 친구들 신재훈, 서정수, 이원섭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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