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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QT나눔 삼손의 몸 값

2018.02.05 14:03

디어큐티 조회 수:412

삼손이 드릴라에서 정욕을 해결하려 했을 때 재앙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 재앙으로 가는 길은 이미 잘 아는
길이었습니다. 이전에도 그 길로 여러번 갔고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삼손의 첫 아내가 남편의 수수께끼에 대한 답을 알기 위해
블레셋 사람들의 협박 아래 삼손에게 졸랐던 것처럼
드릴라는 삼손의 힘의 비밀을 발견하도록 유혹의 덫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첫번째 경우처럼, 위협이 아니라
블레셋 지도자들은 드릴라에게 엄청난 양의 은을 제공합니다
성경에는 5백5십 세겔을 제공했다고 나옵니다.

성경 학자들은 일꾼의 연평균 임금이 은 1 세겔이었으므로
이 제안은 550년 동안 일해서 벌 수 있는 액수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5만 달러의 임금과 비교하면, 드릴라가 가질
현금 보상은 거의 3 천만 달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절대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적
삼손을 제거하기에는 이 금액을 써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 존 맥아더 목사님의 "삼손 불장난 하다가 화상을 입다"에서 **)

https://www.gty.org/library/blog/B150910/samson-playing-with-fire-and-getting-burned

그런데 삼손이 왜 멀리 떨어진 블레셋 동네 가사로 가서
창녀와 관계를 가지러 갔는지 성경은 말해 주고
있지 않습니다. 
결혼하고 왠만한 가정을 꾸몄다면
그렇게까지 되지 않았을텐데, 막연한 추측으로는
삼손 옆에서 편하게 지낼 여인을 구하기 어렵거나,
삼손이 한 여자만을 아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윗이 그랬던 것처럼요...).
가장 마음이 끌렸던 드릴라도 결혼 상대로 만난 것 같지 않습니다. 

외적으로는 그렇게 강대하게 보이는 삼손에게
이렇게 약한 모습이 있었다는 성경 기록은
우리에게 어떤 큰 희망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 날의 의학용어로 아마도 삼손은 여자 중독증,
성도착증 정도의 증세에 시달렸지 않나 싶습니다
멀리 블레셋 가사 땅으로 간 이유는 아마도 
자신을 알아 보는 사람을 피하기 위해서
그리고 어쩌면 창녀와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곳이
이스라엘에는 없어서 그랬을지 모릅니다

삼손과 나를 1:1 비교할 수 없지만
비교해서도 안 되지만 (저는 그런 설명이 불편합니다)
하나님이 그런 부족한 삼손의 기도를 들으셨고,
마지막까지 그의 길을 인도하신 과정을 읽으면서
저는 아주 아주 오래 전 기드온의 이야기와 함께
사람을 부르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희미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치명적인 약점(죄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부르시고
끝까지 일생을 지켜 주신 하나님을 성경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구체적인 사건으로 알게 되면,
비로서 제 머리에 하나님의 이미지가 남아 있게 됩니다
그런 재미난 이야기 읽다보면, 어느 사이엔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가 이미지image로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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