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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마태복음 5~7장 산상수훈은 이해하기 힘들었다

한 구절이 이해되는가 싶으면 그 다음

문맥과 전혀 관련 없는 구절이 툭 나와서

이건 뭐야? 하는 생각이 들곤 했다


여러 설교와 설명을 읽고 들어 보았지만

그날 예수님의 말씀과 청중의 반응을

연속극 보듯 생생하고 쉽게 설명하지 못했다

바로 몇 주 전까지 그랬다


성경 중요 구절이 연결 되어 이해되지 않는데 

어떻게 산상수훈 전체가 이해 될 수 있을까?

이해 안 되는 상대와 대화할 수 없고

그 상대를 존경하고 사랑할 수는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이런 사정을 아시기 떄문에

구약 예언서에서 같은 내용을 여러 번 반복하셨고

여러 예언자를 보내서 수 없이 경고하셨으며

마지막 날에 아들을 보내서 직접 말씀하셨다 (히 1:1)
그렇다면 마태가 산상수훈 기록했을 때

나중 성경 독자들을 골탕 먹이려고 기록했을 리 없다


그 어렵던 산상수훈이 최근에야 이해되기 시작했다

어느 목사님의 설교 딱 5분 정도 들으면서였다

예수님의 의도와 전체 문맥이 확~!!! 이해되면서

하나님의 공의와 구원이 눈 앞에 보이기 시작했다


예수님은 마태 5장 처음 8복에 대해 말씀하시다가

우리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하셨다

그런데 갑자기 다음과 같이  점프를 하셨다


내가 율법이나 예언자들의 말을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은 일점 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가운데 

아주 작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 나라에서 아주 작은 사람으로 일컬어질 것이요, 

또 누구든지 계명을 행하며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 나라에서 큰 사람이라고 일컬어질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의 의가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의 의보다 

낫지 않으면, 

너희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5장 앞부터 순서는 

8복 => 빛과 소금 인데 전혀 연결 되지 않는다

내가 아는 예수님이라면 이러실 리가 없는데?? 하고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그만 잊어 버렸다....

그런데 최근 다음 같이 시원하게 정리되고 말았다


(1)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8복의 삶을 사는 천국 백성들과

율법적 의를 좇는 율법학자와 바리새인을 비교하셨다
천국백성은 자신의 의로 천국 갈 가능성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마음이 가난하고 슬프며 애통해 한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만이 유일한 소망이다

그래서 온유하게 남과 나누며 협력하며 살려고 한다

그 결과 그들은 빛과 소금의 삶을 살게 되어 있다

우리 생에서 8복을 다 받지 못하지만(!!!!!)

이 세상과 저 세상에서 다 받고 누리게 된다

율법학자와 바리새인은 자신의 의로 충분하기에

천국과 예수님(메시아)이 필요 없다

자기가 만든 의로움의 기준에 따라 

남과 꼬치꼬치 따지고, 남과 비교하고

남을 정죄하고, 남에게 자기 기준을 강요했다


(2) 그런데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나는" "내가"라는 말을 9번 사용하셨다

이전에 주목하지 못했는데, 이 사실은 정말 중요하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나는" "내가"라고 할 수 있다. 


그날 "내가" "나는"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사람들은 벌떡 일어났어야 했다. 바로 알아차려야 했다

다윗의 후손, 약속된 메시아만이 할 수 있는 말이었다

특히 구약 잘 아는 바리새인과 율법학자라면 그래야 했는데

그날 그 자리에 바리새인과 율법학자도 같이 있었다


(3) 예수님은 " 이 사람이 도대체 누군가? 메시아인가? 

율법을 무시하고 살란 말인가?"
라고 그들이 의심하고 속삭이는 것을 아셨다

그래서 율법의 최고 수호자였던 그들을 향해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가 율법이나 예언자들을 없애러 왔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없애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러 왔다.

내가 분명히 말해 둔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한 점이나 한 획도 결코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질 것이다" 라고 하셨다


(4) 그렇게 예수님이 말하신 이유가 있었다. 

율법학자와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가장 잘 이해하고 

완전히 지킨다고 믿었고 남에게 강요하고 있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 폭탄 선언을 하셨다


"너희의 의가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의 의보다 

낫지 않으면, 너희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하신 다음 계속해서.... 

율법학자와 바리새인들(그 당시 교회 지도자, 장로, 신학자, 

목사 계급)을 향해 그 시대의 기준으로는 가히

혁명적인 발언을 7장 끝까지 격정적으로 토로하셨는데

율법학자와 바리새인들이 절대 편했을 리가 없었다 

(그들은 결국 예수님을 가장 잔혹한 십자가 형으로 죽인다)


예수님은 율법학자와 바리새인들이 가르치는 율법이

얼마나 고약한 위선인지, 얼마나 엉터리인지를

율법의 기본정신에 비추어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예레미야에도 제사장 서기관 왕 재판장 등
지도층 부패와 죄가 반복해서 지겹게 나온다

(조국 사회뿐 아니라 교회 안에도 논문표절, 사기 횡령 많다)


그들은 율법준수를 가르쳤지만 율법과 반대로 행동했다

그들은 남에게 헌신을 강요하면서 자신의 욕심을 추구했다

그들은 하나님께가 아니라 남에게 존경 받기 위해 기도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왜곡했다

그들은 남들도 자기처럼 위선의 삶을 살라고 가르쳤다


예수님은 그들의 위선적 종교행위를 비판하셨고

우리는 그들처럼 절대 죄짓고 살지말라고 당부하셨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조목조목 설명해 주신 후

오직 자신의 말만 듣고 실행하며 살면 된다고 말하셨다

여기까지가 산상수훈에서 이해한 내용이다


역시 과연 예수님이다!!!! 

공의와 구원의 하나님이다

간단 명료... 확실함....시원함... 이런 분이라면

매일 가까이 가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든다


중요 포인트: 
예수님은 남을 위하는 심정으로 비판하라고 하셨다

또 남의 입장이 되어 그 사람과 협력하라고 하시면서

남에게 대접 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고 하셨다

세상 사는 원칙, 딱 이것 하나만 기억하면 된다!!!!

여러 개 기억 못하는 머리 나쁜 내게 주신 

교회의 머리 예수님의 간단한 가르침이다!!!!


이렇게 산 위에서 가르쳤던 예수님은

어느 날 나에게 개인적으로 찾아 오셨고

많은 틀린 지식에서 해방시켜 주시면서

성경을 꼼꼼이 읽어야 한다고 알려 주시고

바리새인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셨다

그렇다!!! 나의 믿음을 시작한 분도 예수님이고 

지금 온전케 하시는 분도 예수님이다-히12:2--아멘....아멘...

(히브리서 전체 주제: 예수님만 바라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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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종부 목사님도 이렇게 말씀하셨다
"목회란 ... (예수) ‘그리스도의 비밀’을 알리는 것입니다. 

성경의 비밀을 풀어서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도록 하는 일이...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499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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