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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마15:27~28)



저는 원래, 주님과 원체 상관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저에 대한 주님의 주권적인 계획은 논외로 하고, 단지 저의 인식의 차원에만 국한된 이야기입니다.)



옛말에 소 닭보듯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유가 다소 이상하긴 하지만, 제가 주님을 대하길 딱 그렇게 대했습니다.

제 삶을 돌아보면, 참 황당하게도

저는 주님은 무서워 하지 않고, 오히려 여타 세상의 잡다한 것들을 두려워 했었습니다.

주님께서 보시면서, 얼마나 황당하셨을까요...

또한, 저는 주님과 상관없는 여타 잡다한 것으로부터 만족감을 얻으려 무지하게 노력했었습니다.

주님으로 부터 오는 신령한 만족감은 제 관심 밖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랬었던 제가....

요즘 좀 바쁜 편인데도,

이렇게 교회홈피에 글을 쓰면서 주님께 사랑을 표현하는 저로 바뀔 수 있었던 것은,

두말 할 나위없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혹시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옛날에 원효대사라는 스님이 있었는데,

당나라로 유학을 떠나는 도중에,

충격적인 경험을 합니다.

그는, 밤에 자다가 목말라서 잠결에 옆 쪽에 그릇을 들어 그 안에 있던 물을 마셨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그 그릇이 사람 해골바가지 였던 것입니다.

한바탕 구토를 한 원효대사는 지난 밤 그토록 달콤했던 물인데

그저 그릇인 줄 알았던 것이 해골바가지였다는 걸 알고 구토를 한

자신을 보면서 "모든 것이 마음에 달려있다" 는 진리를 깨달았다고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저 역시 한밤중인데, 잠들기 직전이라 정신이 다소 혼미하여

재밌는 옛날 이야기를 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혹 구운몽이라는 옛날 소설을 읽어보셨는지요??

인생이 일장춘몽이라는 말이 이 소설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제가 잠깐 일탈을 했었습니다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동안 배웠던 성경이야기들을  리뷰를 쭉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성경에는 참으로 신기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물위를 걸으신 것,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히스기야의 기도에 해가 뒤로 물러나고,,,등등

성경은 제게 이렇게 가르쳐 주는 것 같습니다.

 "네 주변을 감싸고 있는 세상은, 너가 매몰될 대상으로써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네가 주님을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로써 존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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