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12월10일 주일 오후3시. 지하교육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또한 새로운 2018년을 준비하면서 다음 세대인 주일학교  아이들이 어떤 비전과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지 고민하며,

기도와 열심으로 준비했던  '주중성경학교'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3년이란 시간을 투자하면서 함께 주중성경학교를 준비했던 교육특별위원회의 수고와 헌신으로 드디어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주일 대예배시간에도 화종부 담임목사님께서 주중성경학교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광고를 통해 설명을 하였고,

1시간이라는 시간 안에서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예배와 함께 말씀양육과 삶으로의 적용까지 이끌어내기에는 턱없는 시간의 부족과 공간의 부족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일에도 새로 태어나 처음으로 교회에 출석한 신생아를 축복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선물로 주신  이 아이들을 좀 더 잘 양육하기 위해서라도  말씀과 삶이 일치되도록

다양한 접근과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주중성경학교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주일 오후3시 주중성경학교 설명회 시간.

교육특별위원회(이하 교육특위) 담당사역자인 이우범목사님의 인도로 특위위원들의 준비기도가 뒤에서 조용히 있었습니다.

참석자들의 명단을 체크하고,

추운 날씨에도 열심으로 설명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는 분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간식을 준비하였습니다.

'말씀에 푹 잠기자'는 의미로 일명 '하마 프로젝트'라 불리는 주중성경학교에 대한 안내서입니다.

조인성전도사님과 함께 찬양으로 설명회의 첫 순서를 시작하였습니다.

부모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큰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였습니다.

교육특위담당사역자인 이우범목사님께서 개회인사와 함께 진행에 대한 안내를 하였습니다.

설명회 순서입니다.

화종부담임목사님께서

지난 3년동안 준비하면서 걱정과 의심이 되었는데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고, 수고한 교육특위위원들께 감사한다고 하였습니다. 

더불어 아이들 인생의 평생을 말씀이 지배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주중성경학교를 꿈꾸고, 이제 시작을 하려는데 양질의 부모들의 은사들이 사용되는 기회가 되고, 아이들이 과외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지길 바라는 두가지 조건이 잘 충족되는 다중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교육주최로서는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으나 전반적인 것은 결국 부모의 역할이기에 이 기회에 그것들이 잘 조화를 이루어 우리 교회를 넘어 우리나라에 있는 교회 전체에 내놓을 수 있는 유익하고 보편적인 프로그램으로까지 나아가길 바란다는 말로 축복과 권면의 인사를 대신해 주셨습니다.

교육특위담당장로인 오용록장로님께서는

주중성경학교의 필요성에 대해 현재의 주일학교 현황과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며 지금이 변화되어야할 시기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수업구성과 수업을 통해 얻어질 성과에 대한 기대와 함께 이 모든 신앙교육의 담당자는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부모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하였습니다.

이어 교육특위 부장인 정경석부장집사님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주일학교의 공과시간으로인해 수동적인 학습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설명하고,

하마 프로젝트를 통해 얻게될 성과에 대해 7가지로 요약하여 설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중성경학교에 참여하게 될 대상과 교재, 수업의 내용에 대한 설명을 하고,

하나의 샘플로 교과과정을 보여주며 자세하게 설명을 하여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주중성경학교 설명회에 교사로, 혹은 학부모로 참석한 분들의 관심과 집중이 대단했습니다.

모든 설명이 끝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한 것들에 대한 추가 설명의 시간도 가졌는데 얼마나 세밀하게 질문을 하고, 답을 요구하는지 설명회에 참석한 분들은 더 이상의 궁금증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차후 설문조사를 통해

어느 정도는 조율을 하여 더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답을 끝으로 설명회를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이 시간이 있기까지

3년여 기간동안 기도하며, 고민하고, 함께 수고한 교육특위의 그 모든 수고와 노력들이 아름답게 열매맺고,

주일학교와 더불어 주중성경학교가 더 크게 활용되고, 귀한 샘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주중성경학교인 하마 프로젝트는

하나님 마음을 알고

하나님 마음을 품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로 세운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론적으로만 말씀을 배우고, 성경을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위에 보이는 자동차들처럼 직접 만들어가며, 그 자동차들이 하나씩 늘어가고, 또 이어져 기차처럼 연결되듯이 말씀들이 삶에 녹아내려져 말씀과 삶이 일치되도록 

활동과 체험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생활에 적용해 가도록 단계별로 교육할 예정입니다.

현재 학생 60명과 교사 20명 정도,

수업은 화요일이나 목요일이 주일학교와 겹치지 않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무엇보다 할 수 있는한 현재에서 최선의 가장 좋은 방법으로 모든 일정들이 추진되고,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기도해 주시고, 헌신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2차 설명회 /  12월17일(주일)오후3시~4시30분 (신교육관 C실)

주중성경학교 개교일 / 2018년3월6일

신명기 6장 7절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