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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30대까지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가난뱅이었다.상속받은 주택과 모든 살림은 아버님이 주색잡기로 다 압류되어 넘어가고  셋방살이가 시작되어 50대가 되어서야 내 집을 장만했다. 꽃다운 결혼시기인 서룬다섯에 어머니는  세상을 하직하고 나니 유산 한푼 없고, 집도 없이 나는 고아가 되어버렸다. 아버님은 7년 후에 작고하셨지만 전혀  자식 가르칠 생각도 본래 없었스려니와 아들 연필 한 자루 사준 일도 업고, 내가 서울에서 신학대학에 다닐 때 쌀 한 가마니 값을 갓다 준것이 부자간의 주고 받은 교육비 전부였기에 나는 어머니작고하신날부터 고아라고 글을 써왔다.

 

나는 교회에 출석하면서부터  하나님께서  절대 보호자가 되신다는 생각만은 초지일관했다. 그리고 초등학교 졸업후에도 방학때면  무보수로  번영상회의  일을 도왔다.  따라서 자연히 .믿음의 어른들과 그런 환경만 찾아다니며  그 분들을 신앙의 롤모델로 삼았다. 어머니 작고하실 때 난 초등학교 5학년이었는데 월사금 면제를 학교에 요청했으나 아직은 아버지가 생존해 계시니 안 된다고 하여 그때부터 순천시 번영상회를 찾아가 문구류를 도매로 구입하여 학교 교실에서  애들에게 그것을 팔아 그   이익금으로 월사금을 지불하였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니 그 집에서 나를 착하게 보였는지 점원으로 있자고 권면하였으나  나는 야간학교 있는 도시로 가야 한다고 사절했다.

 

어머니 장례를 치룬 다음에 그가 가끔 꿈에 살아나신 것을 꿈꾸고,   새벽길을 걸어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서 몇 번이나 나갔던가 !  2년 동안 하교후에는 지개를 지고 뗄감준비차 꼭 혼자서 깊고 깊은 산속으로 드러가곤 했는데 그 시간이면 서산에 해질때까지 목놓아 울었다 .죽고싶고, 우울증이 일었다. "내가 객지로 나가 공부를 하지 않으면 난 죽울수밖에 없구나! 한탄의 세월을 보냈다 ,집에 와보니 젖을 못먹어  빠짝마른 남동생마저 아버지의 무성의로 죽고 말았다도 울고 울도 결국 나는 무녀 독자신세였다.

 

몇 달동안 나는 여려사람에게 계모를 주선해  달라고 요청하여 좀 젊은 여자가 들어와 그는 내가 집에 있으면 개모생활을 할 것 같았고, 아버지만 보고는 살지 않을 눈치였다. 그렇게 해서 아버님이 재혼하고 나는 고학한다고 객지생활로 옮겨 다닐  때 들은 이야기로는 계모가 아버님과 같이 못살고 낳은 아들마저 팽개치고 이혼해버렸다는 전갈이 왔다. 그럴거라고 늘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결국 또 아버님은 홀아비가 되어 그 두분 사이에서 태어난 동생(오성현)이 네 살정도일 때 어느 고아원에 맡겨졌다는 말을 들었다. 2  년 후에 그 고아원을 찾아가서 동생의 얼굴을 보려는데 어데론지 가출해버렸다는 것이다. 태어나지 않아어야 할 불상한 인생! 제대하고 나와서 어떻게 노력하여 그 동생을 찾았을 때 그는 페병3기쯤 되어 곧 죽을 인생 같았다. 그 원의 원장이 나를 보아서 그 애를 살리려고 인천에 있는 선명회 결핵병원에 그를 입원시 켜  6개월만에 그가  건강한 몸이 되었다. 이제는 나이도 20세쯤 되어 고등공민학교를 졸업시켰다그리고 제 밥벌이라도 시켜야 되겠기에 방위병을 마치게 한 ,  어느 사출기공장에 그를  취직시켰지만 도생은  술고래가 되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용산경찰서에서  나를 찾아왔다. 가보니 이미 그는 냉동실에 들어가  송장이 되어 있었다. 사인은 취중에 귀가중 한남동 개울 낭떨어지에 추락해서 장파열로 죽었다는 것이다 쓸 사이도 없이 부검하는 시체만 보고 장례를 치르고 말았다.

 

어느 날, 배집사가 광주로 가서 자기와 사업을 하다가 중학교 입학시켜 줄 터이니  같이 가자고 요청하여 따라가서 보니 그 가족들 살기에도 찢어지게 가난하였다.아마 나를 이용하여 사업할는 목적이지 날 학교 보낼 생각은  본래 아니었다. 그런 사정에 기술자를 한 사람 데리고 나와 같이 두부공장을 하다가 실패하고 말았고 ,양림시장에 나가서 무장사를 하자는 것이었다;. 어느 새벽에는 신문팔이로 광주역에 나갓는데  처음 내리는 손님이 내가 살던 동네 이장이었다 . 질겁을 하고 다시는 신문팔이도 포기했다. 그렇게 아무리 어려워도 광주 중앙교회를 출석하며 서한권장로님께 야간공부 할 수 있도록 취직자리를 주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래서 19491월에  교동국민학교 옆에 있는 서동익 박사 집으로 들어가 봇다리를 풀었다. 그 곳에서는 승동교회를 열심히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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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사진을 본문에 넣는 방법 file 2020.05.2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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