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용하고 계신 브라우저는 오래되었습니다.
알려진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며, 새로운 웹사이트가 깨져 보일 수도 있습니다.
최신 브라우저로 업데이트 하세요!
오늘 하루 이 창을 열지 않음
남서울 톡톡
20110630150057.JPG

 

친구들이 저희집에 와서 콩국수를 먹으면 어찌 그렇게 맛있느냐고들 합니다.

이렇게 맛있는 콩국수는 처음이라고들 합니다^^*

 

저는 음식을 그냥 만들지 않고 어떻게 하면 같은 재료로 조금 더 좋은 맛을 더 낼수 있을까? 를 항상 생각하는 편입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도 슈퍼에서 시장을 볼때도

이것은 제가 1,2년 그런게 아니고  몸에 밴 습관과도 같은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오늘 옆지기가 점심에 국수 먹을 수 없느냐? 하길래 비빔국수?  콩국수? 잔치국수? 명확히 이야기 해 줘야지 했더니 혹시 콩국수가 준비 되느냐고 하더군요.

휘리릭~~~ 해서 대령 했습니다.

 

저희집 냉동실과 냉장고에는 항상 삶은 콩이 있답니다.

옆지기가 느닷없이 "콩국수" 하면 곧 대령해야 하니까요

미리미리 뭐가 먹고 싶다고 이야기 하라고 콩국수는 콩을 불려야 하니까,  내가 요술 방맹이도 아니고 "콩국수 나와라"  한다고 뚝딱 나오는것 아니라고 누누히 이야기 해도 안되네요. ㅠㅠ

 

그래서 방법을 연구한것이 삶아서 냉동실에 넣는것입니다.

불리는것보다 녹이는게 빠르니까

모든 음식을 냉동실에 넣을때는 공기가 닫지 않게 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그래서 저희집은 업소용 랩이 있답니다.

 

우선 콩을 골라내고 불린 답니다.

요즘은 검정콩이 좋다고 하니까 검정 콩국수를 먹는 편입니다.

콩을 충분히 불려서 삶을 때가 제일 중요 합니다.

 

물이 팔팔 끓을때 불린 콩을 넣고 삶아야 고소 합니다.

20110705105629.JPG

 

 

20110705105638.JPG

 

그런데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냄비에 콩을 불리기 시작하여 물과 콩을 한꺼번에 넣고 불을 켭니다.

너무 삶으면 메주 냄새가 납니다.

 

적당히 삶아야 하는데 그것은 삶은 콩을 먹어 보면서 결정을 합니다.

가스의 화력이 다 다르니 몇분간 삶으세요 할수가 없습니다.

푹 익지 않은 상태에서 , 익긴 익었지만 약간 설컹거리는 상태에서 불을 꺼야만 콩이 고소하게 삶아 집니다.

 

물로 씻지말고 그냥 건져 놓으면 식으면서 뜸이 든답니다.

 

20110705110322.JPG

 

건져 낸 콩 삶은 물은 식혔다가 콩 갈때 사용하면 더욱 고소한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20110705110259.JPG

 

며칠 내로 먹을것 같은면 물에 채워서 냉장실에

기약이 없으면 콩만 건져서 냉동실에 넣으시면 됩니다.

 

20110630150242.JPG

물에 채워 넣어야만 보관이 잘 됩니다.

물이 차가와서 그런지 며칠동안 괜찮은데 콩만 넣어두면 겉표면이 미끌거려서물에 채워 냉장실에 넣는것이 좋습니다.

 



 

20110630150114.JPG

 

냉장실에 있는 콩을 갈기전에 한번 물에 헹구었습니다.

후레쉬를 터트리고 사진 찍으니 검정콩 같지 않고 갈색 콩같이 찍혔네요.

20110630150125.JPG

 

 

국수를 삶는데 국수를 맛있게 삶는것도 중요합니다. 작은 물에 국수를 삶으면 맛이 없고 좀 큰 냄비에 국수가 헤엄을 친다 할 정도로 물이 많아야 합니다.

 

1. 팔팔 끓을때 국수를 넣습니다. 젓가락으로 휘 저어줍니다.

2. 팔팔 끓으면 다시 한 대접 찬물을 넣어 줍니다.

3. 다시 팔팔 끓으면 찬물에 비비면서 씻으면 됩니다.

이 방법이 제일 정확하게 맛있게 삶아집니다.

물을 다시 안 붙고 오래 끓인다거나 하는것 보다 이 방법으로 하십시요.


 

20110630150140.JPG

 


 

20110630150154.JPG

 

끓어 올라서 찬물 한대접 붓고 다시 끓어 오른 모습입니다.

20110630150203.JPG

 

대접에 얼음을 미리 담아 놓습니다.

20110630150210.JPG

 

믹서기에 콩을 가는데 잣을 넣치 않고 참깨를 넣었습니다.

예전에 친정에서는 잣을 넣고 갈아서 그렇게 해보니 고소하지 않고 좀 느끼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깨를 넣습니다.

1인분에 한수저, 2인분이니까 2수저 넣어습니다(밥수저)

20110630150225.JPG

 

콩갈은것을 넣고, 안데스호수 소금을 조금 넣고 저었습니다.

 


 

20110630150232.JPG

 

검정콩으로 하여 조금 거무튀튀한것이 보여 참깨 통깨를 넣었습니다.


 
토마토에 오이를 넣는데 오이가 없어서 파프리카를 넣어 봤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달착지근 한게 맛이 있네요.
색상으로 보면 오이는 반드시 들어 가야 할듯
 
예전에는 콩껍질을 넣고 갈면 약간 까칠한것 같아서 꼭 껍질을 벗겼습니다.
껍질에 에스트로겐과 흡사한 구조를 가진 성분이 있다하여 나이가 들고부터는 꼭 껍질째 갈아서 콩국수를 하고 있습니다.
 
20110630152607.JPG
번호 제목 날짜 이름
공지 사진을 본문에 넣는 방법 file 2020.05.24 관리자
공지 [공지] 스마트폰>파일첨부 기능 추가되었습니다. [2] 2014.09.12 관리자
공지 광고글, 광고성(교회포함) 글, 비방글,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2014.07.18 관리자
496 탈피 2016.01.17 김오진
495 아드 폰테스 (2) - 예배의 준비 [3] file 2016.01.16 백석기
494 2016 신년하례회 [6] file 2016.01.12 홍컴부
493 아드 폰테스 (1) - 다시 주님 앞에 서서 2016.01.09 백석기
492 2016 신년특별저녁기도회 [3] file 2016.01.05 홍컴부
491 교회학교 성탄발표회 file 2016.01.04 관리자
490 송구영신예배 '길을 닦으라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file 2016.01.02 홍컴부
489 2015년 직분자 은퇴식과 2016년 중보기도헌신서약 file 2015.12.28 홍컴부
488 2015 은퇴직분자 다과회 모임 file 2015.12.28 홍컴부
487 2015 성탄예배 "영접하고 그 이름을 믿으라" file 2015.12.25 홍컴부
486 하늘에는 영광이 온 땅에는 평화가 넘치기를 몸소 실천하는 사람들-목요섬김 [2] file 2015.12.24 홍컴부
485 홍보커뮤니케이션부 주관 세대별 소통과 공감을 위한 크로스미팅 [4] file 2015.12.21 홍컴부
484 2015년 성탄축하 연합찬양대 특별찬양 [1] file 2015.12.14 김영호A
483 2015 목자훈련 종강식 file 2015.12.09 홍컴부
482 2015년 통일선교학교 심화과정 수료식 file 2015.12.03 박병애
481 2016 제직세미나 file 2015.12.01 홍컴부
480 2016 신임제직훈련 file 2015.11.29 홍컴부
479 2교구 저녁목장 연합모임 후기 [2] file 2015.11.29 박병애
478 2015년 하반기 남서울 중보기도모임 [1] file 2015.11.25 홍컴부
477 묵상의 은혜 2015.11.22 김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