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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교회 다니면서 회개하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오래 전에도 그런 말을 들었었는데
...
그때도 요즘처럼 "무엇에 대해서"
"무엇을" 왜 회개해야 하는지
정말 이해 되지 않았습니다.

일전 어느 목사님이 조상의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자손들이 저주 받는다는 말씀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또 조상들이 잘 하면 후손들이 축복 받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설명을 생활에 실천하려면 문제가 생깁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니까요

첫째 조상들이 무슨 죄 지었는지 모르는데
저희가 어떻게 알 수 있는 방법 없을을까요?
이스라엘 백성은 성경기록이라도 있는데
남서울교회 대부분 사람들은 조상들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 같습니다

이미 돌아가신 분들에게 물어 볼 수 없다면
살아계신 친척 어르신네, 부모님을 모셔 저녁을 먹은 다음에
이제부터 죄를 지은 것 저희에게 알려 주세요
라고 해야 할까요? 좀 우스쐉스럽지만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자"
는 말을 들을 때마다 그래야 되나? 하는 생각 듭니다

둘째 조상의 죄를 회개 하지 않으면
자손들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셨는데
성경에 나온 하나님은 그렇게 말씀 하셨을까요?
알지도 못하는 조상들의 죄까지 네갸 책임져야 한다고요?

혹시 관련 성경구절인가 해서 찾아 보았더니
하나님은 그 죄에 대한 처벌을 3~4까지 할 수 있다고 나옵니다

 신명기 5:9
너희는 그것들에게 절하거나, 그것들을 섬기지 못한다. 나, 주 너희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그 죄값으로, 본인뿐만 아니라 삼사 대 자손에게까지 벌을 내린다. [번역비교] [유사말씀
 
 출애굽기 20:5
너희는 그것들에게 절하거나, 그것들을 섬기지 못한다. 나, 주 너희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그 죄값으로, 본인뿐만 아니라 삼사 대 자손에게까지 벌을 내린다. [번역비교] [유사말씀
 
 민수기 14:18
'나 주는 노하기를 더디하고, 사랑이 넘치어서 죄와 허물을 용서한다. 그러나 나는 죄를 벌하지 않은 채 그냥 넘기지는 아니한다. 나는, 아버지가 죄를 지으면 본인뿐만 아니라 자손 삼사 대까지 벌을 내린다' 하고 말씀하셨으니, [번역비교] [유사말씀] 
 
 

출애굽기 34:7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베풀며, 악과 허물과 죄를 용서하는 하나님이다. 그러나 나는 죄를 벌하지 않은 채 그냥 넘기지는 아니한다. 아버지가 죄를 지으면, 본인에게 뿐만 아니라 삼사 대 자손에게까지 벌을 내린다." [번역비교] [유사말씀] 


조상들의 죄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할아버지, 고조 할아버지, 아버지가 지은 죄를
"아멘!"하면서 제가 모두 뒤집어 써야 하나요?

게다가, 우리들은 느헤미야 시대의 사람들과
똑 같은 조상을 가지고 있지 않는데
그 사람들과 같은 방식으로 회개가 가능할까요?

우리는 조상들의 무슨 죄를 놓고 회개해야 할까요?

믿지 않는 부모님을 오늘 저녁 만나서
"이제부터 아버지 죄를 저에게 다 이야기 해 주세요
 아니면 아버님 손자 손녀가 축복 받지 못합니다"
라고 말하면 부모님이 기뻐하실까요?

믿는 부모님들이라면
"사랑한다 아들아 지금부터 내가 다 말해 줄께"
라고 할까요?

이와 관련해서 저희는 "공동체의 죄를 회개해야 한다"는
말도 듣는 것 같습니다. 공동체의 죄 구체적인 예라도 알고 싶습니다


구약 성경 레위기/신명기를 읽어보면
하나님은 죄에 대해서 아주 구체적으로 지적하신 후
그런 경우에는 이렇게 하라 라고 방식의
정말 구체적인 율법을 주셨습니다. 거기서
"율법을 실제 생활에서 적용하지 못하는구나!"
라고 식의 정말 두리뭉실한 정죄(guilty)를 했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 율법의 정신을 간단하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라고 머리 나쁜 우리가 잘 기억할 수 있게
배려해 주신 것 같습니다

느헤미야 9장에 나온 내용은 아주 구체적이고
조금 시간이 되면 출애굽기/신명기/민수기를 읽으면서
더 자세한 사건 기록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절대 두리뭉실하지 않습니다
그날 느헤미야 8장에 왔던 사람들이라면
 **구체적으로** 무슨 죄를 자백해야 할지 너무 잘 알고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동체의 죄가 무엇인지 잘 모를 때
어떻게 죄를 알 수 있을까요?
매주마다 공동체의 죄를 나누는 시간이라고 가져야 할까요?

좀 억지 같은 질문이지만 대책 없는 요구 같아서 올립니다
혹시 남서울 교회 각 성도님들 가정 조상의 죄를
알아내는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전 산골짜기에서 온 편지를 읽을 때,
토레이 신부님은 아주 구체적으로
우리가 짓는 죄에 대해 말씀해 주셔서
현실을 사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 자손 3~4대에 걸쳐 벌하신다는 내용이

예레미야에게 주신 70년의 포로생활 후 해방 예언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70년은 3-4세대에 해당되는 기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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