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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복음서 어디를 읽어 보아도 

다음과 같이 말한 예수님은 나오지 않습니다


너는 하만처럼 되지 말아야 한다

너는 유다처럼 되지 말아야 한다

너는 사울처럼 되지 말아야 한다


이들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완전히 저버렸거나 

정반대의 길을 갔던 사람들입니다


하만은 아말렉 족속의 후예로 

자신의 조상에게 왜 그런 심판이 있었는지를 깨닫는 대신

세상의 악한 방법을 따라 유대인들에게 복수하려 했습니다

그에겐 하나님을 아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초청을 받았지만

율법에서 금지하는 길만 골라 인생을 살았습니다

아들 요나단이 이스라엘의 대적을 물리쳤는데도 죽이려했고

딸 미갈을 다윗에게 주어 다윗을 이용하려다가 마음대로 안 되자

나중에 미갈을 다른 사람에게 주었던 비정한 아버지였습니다

죽은 사무엘을 만나기 위해

영매를 멀리 하라는 율법의 가르침을 무시했고

자신에게서 성령이 떠났을 떄

다윗처럼 하나님과 관계 회복을 위해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제사장 집안을 도륙할 정도로 사위였던 다윗을 경쟁자로 미워했습니다


그의 인생 전체를 성경에서 읽어보면

사울은 발람과 같이 예언자의 모습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구원과 전혀 상관 없는 길을 갔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행동으로 회개한 적이 없었고

오히려 수 많은 경고를 무시하고 마음대로 살다가

인생을 비참하게 마감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를 부를 때부터

그들 중 한 사람이 자신을 배신할 것이라고

구약의 예언을 들어 경고하셨습니다

그 중 한 명이 배신할 것을 알고 계셨지만

나중에 유다가 배신하는 것을 잘 알았지만

제자들 앞에서 공개망신 주지 않았습니다


유다는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 기적을 보았고

오병이어로 수천명미 배부르게 먹는 현장에 있었으며

예수님이 병자를 고치시고 말씀을 가르치시며

식탁에 앉아 밥 먹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배반했습니다


정말이지, 예수님은 하나님을 믿는 자 

곧 그 뜻 안에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XXX처럼 되지 말아라 라고 말하신 적은 없고

"믿음이 적은 자여" (=믿음이 없는 사람이여!) 라고 부르시면서

진정으로 믿음이 없는 우리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십자가로 가시기 전의 긴 기도문을 읽어 보면

흔들리는 제자들을 사랑했던 예수님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찾아 오는 사람 누구든지 

절대 절대 절대 거절하지 않고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종종 너무 많은 병자들이 찾아 와서, 

그들 모두를 일일이 손 대고 고치시다가

주무시지도 못하셨고 그러다 새벽이 되면 

그들을 위해 호젓한 곳에서 기도해 주셨습니다


한 번도 XXX 처럼 살지 말라는 말 하신 적 없습니다

대신 ... 

내게로 와서 내 말을 듣고 나에게서 배우라

라고만 말하셨습니다


왜 성경을 읽으십니까?

왜 QT를 하십니까?

XXX가 되서는 안된다 는 것을 알기 위해서 입니까?


사도 바울은 왜 자신이 성경 읽는지를 분명히 알립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대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줄 수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으로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을 유능하게 하고, 

그에게 온갖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영감으로 된 것" 이라는 단어의 원 뜻은

"호흡하는 것이 느껴지는" 이라고 합니다

바울은 성경 읽는 일이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교제라고 설명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호흡이 느껴지는 책

읽으면서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제발 그렇게 살아계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게

성경 말씀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가르쳐 달라고 

디모데에게 간곡하게 부탁했고

얼마 후 바울은 쓸쓸하게 자신의 죽음을 맞이 했습니다


바울이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라고 적었을 때

바울이 의도했던 의미를 찾으려면 

로마서 전체 주제를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는 로마서를 대충 읽고나면 그 말의 의미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에 이른다"

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교제하는 성령의 법에 따라 살라고

로마서 8장에 설명되어 있는데,

니를 떠나서는 너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라는 요한복음 15장 예수님 말씀과 100% 똑 같습니다


예수님과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 우리는

세상의 빛이고, 세상의 소금입니다

성령의 열매가 자연스럽게 열리는 

하나님의 새로운 피조물이고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하만, 사울, 유다가 낄 자리가 있을까요?

우리가 할 일은 단 한 가지입니다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를 알고 교제하는 것입니다

그런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설명합니다


요한복음 15장에는 우리가 예수님에게 관심을 가질수록

예수라는 나무에 접붙여진 가지가 되고 열매를 맺게 된다고 합니다


하만처럼 되지 말아라

사울처럼 살지 말아라 

라는 권면은 나쁜 길로 갈 가능성을 줄여주겠지만

살아계신 예수님을 아는 성령의 법과 아무 상관 없습니다


오래 전, 오래 동안 그런 가르침을 따라 살다가

많이 실패해 보고, 많이 좌절해 보고 난 후

어느 날 성경에 나온 예수님을 제대로 알게 되고 나서는

그런 가르침들이 사도 바울의 표현처럼 배설물로 느껴집니다


왜 살아계신 예수님과 교제하는 대신

XXX 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좇아가기를 그렇게 좋아합니까?

예수님은 

요한복음 15:3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해졌으니 

라고 하셨는데 더 이상 어떻게 꺠끗해질 수 있나요?

아직도 예수님의 의가 부족하다고 느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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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사진을 본문에 넣는 방법 file 2020.05.2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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