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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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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저희집에 와서 콩국수를 먹으면 어찌 그렇게 맛있느냐고들 합니다.

이렇게 맛있는 콩국수는 처음이라고들 합니다^^*

 

저는 음식을 그냥 만들지 않고 어떻게 하면 같은 재료로 조금 더 좋은 맛을 더 낼수 있을까? 를 항상 생각하는 편입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도 슈퍼에서 시장을 볼때도

이것은 제가 1,2년 그런게 아니고  몸에 밴 습관과도 같은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오늘 옆지기가 점심에 국수 먹을 수 없느냐? 하길래 비빔국수?  콩국수? 잔치국수? 명확히 이야기 해 줘야지 했더니 혹시 콩국수가 준비 되느냐고 하더군요.

휘리릭~~~ 해서 대령 했습니다.

 

저희집 냉동실과 냉장고에는 항상 삶은 콩이 있답니다.

옆지기가 느닷없이 "콩국수" 하면 곧 대령해야 하니까요

미리미리 뭐가 먹고 싶다고 이야기 하라고 콩국수는 콩을 불려야 하니까,  내가 요술 방맹이도 아니고 "콩국수 나와라"  한다고 뚝딱 나오는것 아니라고 누누히 이야기 해도 안되네요. ㅠㅠ

 

그래서 방법을 연구한것이 삶아서 냉동실에 넣는것입니다.

불리는것보다 녹이는게 빠르니까

모든 음식을 냉동실에 넣을때는 공기가 닫지 않게 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그래서 저희집은 업소용 랩이 있답니다.

 

우선 콩을 골라내고 불린 답니다.

요즘은 검정콩이 좋다고 하니까 검정 콩국수를 먹는 편입니다.

콩을 충분히 불려서 삶을 때가 제일 중요 합니다.

 

물이 팔팔 끓을때 불린 콩을 넣고 삶아야 고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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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냄비에 콩을 불리기 시작하여 물과 콩을 한꺼번에 넣고 불을 켭니다.

너무 삶으면 메주 냄새가 납니다.

 

적당히 삶아야 하는데 그것은 삶은 콩을 먹어 보면서 결정을 합니다.

가스의 화력이 다 다르니 몇분간 삶으세요 할수가 없습니다.

푹 익지 않은 상태에서 , 익긴 익었지만 약간 설컹거리는 상태에서 불을 꺼야만 콩이 고소하게 삶아 집니다.

 

물로 씻지말고 그냥 건져 놓으면 식으면서 뜸이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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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져 낸 콩 삶은 물은 식혔다가 콩 갈때 사용하면 더욱 고소한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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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내로 먹을것 같은면 물에 채워서 냉장실에

기약이 없으면 콩만 건져서 냉동실에 넣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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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채워 넣어야만 보관이 잘 됩니다.

물이 차가와서 그런지 며칠동안 괜찮은데 콩만 넣어두면 겉표면이 미끌거려서물에 채워 냉장실에 넣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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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실에 있는 콩을 갈기전에 한번 물에 헹구었습니다.

후레쉬를 터트리고 사진 찍으니 검정콩 같지 않고 갈색 콩같이 찍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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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를 삶는데 국수를 맛있게 삶는것도 중요합니다. 작은 물에 국수를 삶으면 맛이 없고 좀 큰 냄비에 국수가 헤엄을 친다 할 정도로 물이 많아야 합니다.

 

1. 팔팔 끓을때 국수를 넣습니다. 젓가락으로 휘 저어줍니다.

2. 팔팔 끓으면 다시 한 대접 찬물을 넣어 줍니다.

3. 다시 팔팔 끓으면 찬물에 비비면서 씻으면 됩니다.

이 방법이 제일 정확하게 맛있게 삶아집니다.

물을 다시 안 붙고 오래 끓인다거나 하는것 보다 이 방법으로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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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어 올라서 찬물 한대접 붓고 다시 끓어 오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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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접에 얼음을 미리 담아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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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서기에 콩을 가는데 잣을 넣치 않고 참깨를 넣었습니다.

예전에 친정에서는 잣을 넣고 갈아서 그렇게 해보니 고소하지 않고 좀 느끼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깨를 넣습니다.

1인분에 한수저, 2인분이니까 2수저 넣어습니다(밥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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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갈은것을 넣고, 안데스호수 소금을 조금 넣고 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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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콩으로 하여 조금 거무튀튀한것이 보여 참깨 통깨를 넣었습니다.


 
토마토에 오이를 넣는데 오이가 없어서 파프리카를 넣어 봤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달착지근 한게 맛이 있네요.
색상으로 보면 오이는 반드시 들어 가야 할듯
 
예전에는 콩껍질을 넣고 갈면 약간 까칠한것 같아서 꼭 껍질을 벗겼습니다.
껍질에 에스트로겐과 흡사한 구조를 가진 성분이 있다하여 나이가 들고부터는 꼭 껍질째 갈아서 콩국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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