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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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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 더위가 찾아오니 가족들에게  몸보신은 해 줘야 할 것 같은데.....

제일 쉬운게 삼계탕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삼은 열이 있어서 즐겨 사용하지 않고

땀을 많이 흘리니 황기를 많이 사용하고 찹쌀은 당지수가 높으니 찹쌀 대신 녹두를 백숙에 넣습니다.

근데 옆지기는 녹두를 넣으면 맛이 없다고 하여 찹쌀과 녹두 반씩 섞어서 하기도 합니다.


양계장에서 대량 생산 해서 그런지.... 요즘 닭이 맛이 없습니다.

아무튼 우리가 어렸을 적 맛 보았던 그런 닭이 없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삼계탕을 먹어보면 이게 무슨 맛인지.....닭인지,

뭔지... 살은 퍽퍽하고

그래서 밖에서 삼계탕 일절 먹지 않습니다.

살기가 좋아져서 입이 고급화 되어 그런가보다 하고 살았습니다.

 

양재 하나로 마트에 우연히 들렸는데 토종닭이라는게 있어

별 기대 안 하고 사왔는데  완전 대박입니다^^* ㅎㅎㅎ

정말, 옛날 토종닭을 찾았습니다.

냉동 토종 닭인데 값은 9800원 입니다. 굉장히 크구요

 

사실 붉은 핏물이 있는 소고기 보다는 흰살고기인 닭고기가 몸에는 훨씬 더 좋습니다.

비늘이 없는 생선보다는 비늘이 있는 흰살 생선이 훨씬 더 좋구요

닭고기 드시는게 소고기 돼지고기 드시는것 보다 건강에는 좋습니다.


하나로마트나 한살림에 가셔서 꼭 토종닭을 구입하세요.

토종닭을 구입 하면 삶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립니다.

압력 솥이나 오쿠에  하지 마세요. 퍽퍽해서 맛이 없습니다. 그냥 들통에 조금 더 끓이세요 그게 맛이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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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황기를 씻어서 1시간 30분 정도 푹 다렸습니다.
황기는  농어촌선교회에서 찰 옥수수 팔아주는 곳에서 구입하면 시중의 3배정도 양이 많고 목사님이 판매하는 것이니 미자립 교회를 도와주는 의미도 있고
확실한 국내산이니 저는 1년치 농산물을 그곳에서 구입합니다.  일단 물건이 좋습니다.
황기는 원기 회복, 식은 땀 흘리는데 또 피로회복과 신장 기능에 좋습니다.

2. 구입 하신 토종 닭은 껍질에 콜라겐이 있다지만 콜레스테롤 때문에 껍질 안쪽에 기름기가 붙어 있어 기름기를 떼어내다 보면 거의 홀라당 벗기는 모양새가 되는데 다 끓이고 기름을 건지더라도 일단 눈에 보이는 기름은 안팎으로 다 떼어 냅니다.
기름을 잘 떼어 내려면 우유에 30분 -1시간 정도 담갔다가 떼어 내면 잡내도 없어지고 수월하게 제거 할 수 있습니다.

3. 닭의 뱃속도 수저로 피 찌꺼기를   끍어 내고 기름 덩어리 잡아 뜯으며 깨끗이 해 놓습니다.

4. 불린 녹두를 넣는데 녹두는 해독 기능과 해열 기능이 있습니다.
한의원에 가면 한약 먹을때 녹두를 먹지 말라고 하는 것은 해독 기능이 있기 때문이고
열이 날때 녹두죽을 먹으면 해열이 됩니다.
녹두는 찬 성질 있는 식품입니다. 또 있습니다. 보리도 찬 성질 입니다.
그래서 애들 키울때 열나면 보리차 많이 먹이라고 소아과의사들이 말씀 하시는 것도 다 같은 원리입니다.
그래서 여름에 보리밥에 열무김치 넣고 비벼 먹는것도 더위를 이기는 원리입니다.
닭 뱃속에 녹두와 은행을 넣습니다.  대추는 국물에 넣습니다.
요지로 빠져 나오지 않게 꼿고 다리를 엑스자로 하여 끓입니다.

5. (제일 중요)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밑간을 하고 끓입니다. 약하게
닭 살에 간이 배어서 맛이 있고, 소금을 찍어서 먹는것보다 염분을 훨씬 덜 섭취 할수 있어 좋습니다.
집안에 무염식을 할 환자가 있으면 모를까....간이 절대로 약해야 합니다.
통 마늘은 불을 끌때 쯤 넣어야 합니다.
대추를 너무 일찍 넣어 풀어져서 들척지끈한 맛이 돌면 맛이 없습니다.

6. 압력솥이나 오쿠에 하지 마시고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들통에 하세요. 너무 폭삭 익어서 퍽퍽하면 맛이 없습니다.

7. 젓가락으로 중간에 뱃속까지 찔러주면서 닭 뱃속에 있는 찹쌀이나 녹두가 익을때까지 익히도록 합니다.

8. 밑간이 되어 있으니 소금 찍어 드시지 마시고 마늘 장아찌나 김치로 간을 맞춰 드시면 염분 섭취를 줄이며 드실수 있습니다.

 건져서 한 입 먹는 순간, "빙고!~ " 하고 외쳤습니다.
아!~ 그 옛날 어린 시절 먹었던 토종 닭!
바로 그 맛 입니다.
옆지기도 왜 이렇게 맛있는거냐 면서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닭이 커서 2인가족이 한마리면 충분하구요
 이 여름에 강추(강력히 추천) 합니다.
그 이후 한살림에도 가보니 토종닭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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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시고 남은 닭 가슴살 이용 방법)

1. 드시다 보면 닭 가슴살이 퍽퍽하여  남습니다.
그러면 닭에 붙은 고기 살을 다 발라내고 가슴살은 찢어서 닭 백숙 국물에 넣고 한번 끓여 두었다가 그 다음날 닭 죽을 해서 아침 식사합니다.

2. 쳐지는 닭 가슴살을 떼어서 비닐봉지에 싸서 냉장고에 두었다가 야채와 함께 닭 가슴살 샐러드를 합니다.

(닭 가슴살 샐러드)
1. 야채를 골고루 접시에 담는다(파프리카, 대추토마포, 양상치 오이, 어린순 기타등등)
2. 그 위에 닭 가슴살을 찢어서 얹는다
3. 견과류도 얹는다
4. 유자청 있으면 아주 조금 조금 토핑한다.(향이 아주 좋음)
소스: 발사믹 식초 1수저 + 올리브오일 1수저 + 매실청 1수저 + 레몬청(없으면 감식초) + 연겨자 4cm쯤
섞어서 뿌린다.
- 어떤때는  닭 백숙보다 이게 먹고 싶어 할때도 있을정도로 아주 탁월하게 닭가슴살 샐러드가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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