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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첫 달을 마무리하는 지난 131, 권사 신년기도회104분의 권사님과 20여 분의 목사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의도 홈플러스에서 열렸습니다.

아침 9시에 본당 앞에서 출발한 버스는 배를 타고 무의도로 들어가 10시 조금 넘어 홈플러스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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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로 출발하여 앞서 도착하신 목사님들이 권사님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기도회장에는 12~13명씩 총 12개 조별로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기도회장 앞에는 커피며 간식이 준비되어 있어 참석자들에 대한 자상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도회를 위해 섬겨주신 분들의 수고가 해같이 빛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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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반부터는 첫 순서로 화종부 목사님의 인도로 예배 및 전체 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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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1~2, 9~18 말씀을 통해 화종부 목사님은 사사시대의 무질서를 극복하고 왕정의 회복과 부흥의 출발점에, '한나'라는 한 여성이 등장하는데 새 시대를 여는 도구로 하나님이 그를 어떻게 사용하시는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한나는 자식이 없는 곤고한 여인이었으며 그로 인해 마음이 괴로워 여호와께 통곡하며 기도하는 여인이었습니다. 그런 상실감은 엘리로 대표되는 이스라엘의 실패를 바라보는 하나님의 상실감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렇게 한나와 하나님의 마음이 소통하고 통합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반전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한나의 생명력 있는 기도는 근심을 사라지게 하고 기도하는 영광의 자리를 경험하게 합니다."

화 목사님은 이처럼 함께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또한 여호와로 말미암아 감사와 감격이 넘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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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화 목사님의 인도로 전체기도회가 이어졌습니다.

1. 권사기도회를 위해 : 강직한 영을 주시고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고 하나님께 마음을 쏟아내고 중심을 올려드리며 하나님과 마음이 통하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2. 죄가 깨달아지고 허물과 어리석음으로 상한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대속의 은혜로 씻음을 받고 눌림에서 놓여나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도록

3, 공동체의 영적인 부흥을 위해 : 이스라엘을 향한 주님의 마음처럼 우리 공동체를 바라보는 마음으로 우리의 영적인 변화를 주시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더욱 자라도록 도와주시도록

4. 화종부 담임목사님과 목사님들을 위해 : 고난과 희생이 수반되는 영광이 있는 목양의 길을 달려가는 축복된 목사님들 되도록 

5. 중직자들을 위해 : 교회의 기둥이자 주춧돌인 중직자들이 은혜 안에 잘 붙들려 있고 두려움과 떨림으로 상한 심령으로 기도의 자리에 늘 서 있는 중직자들 되기를

6. 다음세대를 위해 : 주중성경학교를 비롯한 주일학교 등 다음세대가 양질의 교사가 충원되어 신실한 믿음의 유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30대를 비롯한 젊은 세대가 기둥처럼 잘 세워져서 신실한 다음 세대가 자라고 조국교회를 기쁘게 하고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도록

7. 환경의 변화를 위해 : 재건축으로 인한 큰 변화 가운데 교육 공간 등 부족한 가운데 하나님이 예비하신 적절한 공간 허락해 주시기를. 이를 위해 애쓰시는 건축 위원들께 힘주시기를

8. 권사회를 위해 : 한 해 동안 주님의 은혜가 충만한 귀한 권사회 되도록 임원단과 섬김이들의 귀한 섬김이 지치지 않고 기쁨과 위로 끊이지 않고 성령의 충만함이 넘치는 한 해 되도록

9. 병약한 교우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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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점심식사 시간입니다. 조별로 삼삼오오 모여 서로 교제하는 가운데 웃음이 넘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식사를 일찍 마치신 분들은 추운 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야외에 나가 바다를 감상하는 여유로운 시간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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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마친 뒤에는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상영추상미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201810월 개봉된 이 영화에는 추상미 감독을 향한 하나님의 소명과 거듭남의 간증이 녹아있었습니다.

 

잠깐 영화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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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들에게 우리가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추상미 감독은 다큐멘터리 김귀덕과 소설 [천사의 날개]를 통해 알려진 폴란드로 간 1,500명의 한국전쟁 고아의 비밀 실화 속에서도 특히 아이들의 상처를 사랑으로 품은 폴란드 선생님들의 위대한 사랑에 집중했다. 7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도 아이들을 떠올리며 눈물 흘리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영상과 문자를 넘어 고스란히 전해지며 추상미 감독으로 하여금 그 속에 숨겨진 또 다른 진심을 찾아가게 했다. 폴란드의 시선에서 바라본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남과 북 두 개의 시선을 통해 찾아가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여정이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잊어서는 안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배우는 물론 감독으로서도 인정받은 만능 아티스트 추상미가 첫 장편,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5년 만에 특별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어 화제를 일으켰다. 어느 날 우연히 북한 꽃제비의 실상이 담긴 방송을 본 추상미 감독은 모성애를 넘어서는 특별한 감정을 느끼며 펑펑 울었고, 그 후 북한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같은 시기에 한 출판사에서 1,500명의 한국전쟁 고아가 폴란드로 보내진 비밀 실화를 우연히 접하는 운명적 경험이 <폴란드로 간 아이들>의 탄생 계기가 됐다. 추상미 감독은 70년 전 아이들을 회상하며 눈물 흘리는 폴란드 선생님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고 이상했다. 무슨 감정이었을까? 이 교사들과 아이들 사이에 어떤 유대관계가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고 직접 폴란드로 떠났다. 다른 민족의 상처를 사랑으로 품었던 폴란드 선생님들을 직접 만나고,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스크린에 담은 추상미 감독이 선사할 위대한 사랑의 메시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전쟁 고아들이 전쟁으로 인해 받은 상처를 이미 경험을 통해 알고 있던 폴란드 선생님들은 1951, 낯선 나라에 도착한 아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했다. 실제로 프와코비체 양육원에서 아이들을 보살폈던 양육교사 중 상당수가 전쟁 고아 출신이었다. 폴란드 선생님들은 아저씨, 아주머니, 원장, 교사 등의 호칭 대신 아이들에게 아빠’, ‘엄마로 불리며 가족 같은 유대감으로 서로의 상처를 치유했다. 프와코비체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악기를 가르치고 연극을 공연하는 등 다양한 예술 활동과 스포츠를 통해 사춘기 아이들의 동심을 회복시켰다. 부모 못지 않은 폴란드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사랑에 힘입어 아이들도 전쟁의 상처에서 서서히 벗어났고 폴란드에서 짧지만 행복한 순간들을 보냈다.

2차 세계대전을 겪은 폴란드 선생님들과 한국전쟁을 겪은 아이들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사랑으로 치유하게 된 이 놀라운 역사적 평행이론은 위대한 사랑의 메시지에 진정성을 더하며 가슴을 울린다.

 

산후 우울증이 심각한 우울증으로 이어져 어두운 시간을 보내던 추 감독의 시련은 유년의 상처를 돌아보게 하시고 회복시켜주셨다고 한다.

자신을 안고 십자가에 못 박히는 영적인  체험 이후 거듭나는 체험과 하나님의 메세지를 영화에 녹여 전하는 소명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영화 소재를 구하는 기도 중에 출판서에서 욜란타 크리소바타 기자의 천사의 날개라는 소설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응답인지 모르다가 폴란드 선생님이 북한고아들을 만나고 다시  8년 뒤에 북으로 돌려보내며 쓴 일기를 통해 그들이 독실한 가톨릭신자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것은 고아에 관한 이야기이며 하나님의 심장을 가진 이야기라고 확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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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간의 휴식을 마친 뒤 3시부터는 조별 기도회가 있었습니다.

각 조원들의 기도제목과 교회공동체, 북한을 위한 기도 등 풍성한 기도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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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순서로 행운권 추첨이 있었는데 선물로는 신앙 성장에 유익한 서적들을 준비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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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교구의 변화를 위해, 공간부족 문제를 위해 간절하게 부르짖는 모두의 기도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 권사기도회는 자리를 정리하고 로비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모두들 조금 더 깊어지고 환해진 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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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권사회장은 이번 기도회가 하나님을 더 깊이 가까이 알아가는 시간인 동시에 성도로서도 깊이 알아가는 교제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권사님들이 공동체의 소속감을 가지고 권사회뿐 아니라 성도로서 기도의 어머니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씀했습니다.

더불어 모든 권사님들이 기도의 어머니라는 마음으로 권사기도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권사회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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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를 나와 화기애애한 저녁식사를 함께 나눈 뒤 8시가 조금 넘은 시간 교회 앞에 도착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하루를 온전히 드린 권사기도회가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함께 섬겨주신 목사님들의 따스한 섬김도 너무 감사합니다.

 

올 한해 권사회가 교회공동체 안에 기도로 중보하고 구석구석 안 보이는 곳에서도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손길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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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사진을 본문에 넣는 방법 file 2020.05.2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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