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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당신]이 아닙니다.

국어사전에서 '당신'에 대한 풀이를 보면 다음 세 가지의 뜻으로 쓰인다.
1. 듣는 이를 가리키는 2인칭 대명사. 하오할 자리에 쓴다.
2. 부부 사이에서, 상대편을 높여 이르는 2인칭 대명사.
3. 맞서 싸울 때 상대편을 낮잡아 이르는 2인칭 대명사.

하오체란 상대편을 보통으로 높이는 종결형으로 현대 국어의 구어에서는 거의 쓰지 않는 말이라는 별도의 설명도 들어있다.
듣는 이를 많이 높여 부르는 말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오직 부부 사이에서만 상대를 높여 부르는 말이며 오히려 상대를 낮잡아 부르는 말이라는 데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당신’은 앞에서 이미 말하였거나 나온 바 있는 사람을 도로 가리키는 삼인칭 대명사를 아주 높여 이르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돌아가신 아버지께서는 살아계실 때 당신의 신용을 제일로 생각하셨습니다.'처럼 사용할 수 있다.

 

우리는 예배시간에 대표로 기도하는 분들의 기도 중에 '당신'이라는 호칭 혹은 지칭을 사용하는 분들의 기도를 어렵지 않게 듣는다.
당신이라는 말이 하나님을 지칭하는 단어라면 극 존칭이어야 마땅하지만 오직 3인칭의 경우에만 존칭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2인칭일 경우는 오히려 낮잡아 부르는 호칭이거나 지칭이라는 사실에 주의해야 한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께 직접 드리는 것이니 하나님은 우리기도를 직접 들으시는 2인칭이시다.
3인칭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당신'이라 부를 수가 없는 것일 뿐 아니라 불러서도 아니 될 일이다.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을 '당신'이라 부르는 기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일 수가 없으니 그러한 기도를 하나님께서 받아들이실 수도 없을 뿐 아니라 받아들이실 이유도 없다는 생각이다.
외국사람을 위해서 기도드린다고 해서 꼭 그 사람의 언어로 기도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인 것이다.
그 기도를 들으시는 분은 하나님 이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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