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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새 한마리를 만드실 때도

건강하게 잘 살게 하실 자신이 있으시기 때문에

만드십니다.

 

당연히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을 학대하기 위해 창조하신게 아니라

기쁘게 하기 위해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하나님 없이 기쁘게 살 수 있다고

착각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없이도 스스로를

기쁘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좀더 진도가 나가자,

하나님을 거스르더라도 스스로를

기쁘게 하는 것에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착각이고 실상은, 그 영혼에 기생하고

있는 사탄에게 대리만족의 통로가 되어줄 뿐인 것입니다.

화가나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심판하셨는데

그 상태로 방치하리라는 벌을 내리셨습니다.

그런데 빛 되신 독생자 예수그리스도께서 내려오셨습니다. ( 9)

…………………………………………………………………………………………………………………

 

바울이 살던 시절, 이스라엘 율법교사들은

율법을 가르치며 그 사회의 지도자 역할을 담당했었습니다.

 그 시절엔 율법은 이미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말씀이라는

의미는 퇴색해 버린 그냥 일종의 전통, 관념, 도덕체계에 불과했습니다.

교사들은 입으로는 율법을 가르쳤지만 율법의 본질적 의미에

대해선 무지했고, 또한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면이 많았습니다.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2:1), ( 2:17~24 )

 

그들은 이러한 삶에 만족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달랐습니다.

 그 원인까지야 세세하게 규명할 순 없지만 어쨌거나 바울은 일종의

데드락(deadlock, 교착)에 걸렸던 것 같습니다.

바울은 해방이라는 단어를 쓰기를 좋아했는데

이는 그만큼 바울이 무엇인가에 꽉 사로잡혔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로마서의 핵심말씀은 다음 구절입니다.

아래말씀을 소화하신다면 로마서 뿐만이 아니라

 공관복음서를 제외한 신약성경 전체를

 당분간 읽지 않으셔도 좋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 6:22)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타당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 없고 무절제하고 자력으로 막을 수 없는 집착

 

죄의 종이 되어 맺게 되는 그 열매들에 대해서는 바울이

( 1:29~31, 7:8~11) 에서 설명해둔 바가 있지만 저는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 것이

따로 있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이처럼 죄에 사로잡히면

교회와 예수님을 핍박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또한 이처럼,

예수님의 구원의 손길을 체험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절대로 바울을 정죄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을 그냥 내버려 두셨다면 그게 정죄이지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 8:3~12)

 

몇 차례 말씀 드렸지만, 한번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정죄하러 오신 게 아닙니다.

이미 우리는 데드락에 걸린 상태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우리를 감싸 안으시려 오신 겁니다.

요한복음 8장 말씀 속에

그 여인들을 둘러싼 많은 남자들의 모든 죄에 대하여

예수님은 당연히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 한 명 한 명을 가리키시며 너는 이러 이러한

죄를 지었다면서 면박을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냥 조용히 한 줄 한 줄 율법을 써 내려가셨습니다.

그들이 어긴 율법을요.

그러자 한 명씩 차례차례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들이 다 떠나자 조용히 물으셨습니다.

너를 정죄하는 자들이 있느냐?”

 

사도요한은 예수님의 마음을 기리기 위해

예수님께서 땅에 쓰신 것이 무엇인지 누가 봐도 뻔한데도

기록하지 않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정죄는 예수님과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저 여인의 몫이었던 돌로 찍히는 고통과 상관이 있으시죠.

자신을 감싸주신 예수님을 향해 그 여인은 어떤 마음을 품었을까요?

아니, 성도님이 바로 그 여인이라면 지금 어떤 마음을 품으셨을까요?

그래, 바로 이 분이야, 이 분이야 말로 내가 따라야 할 분이야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8:4)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8:11)

 

타당하지 못한 것에 대한 어쩔 수 없는 집착이 죄라면

죄에 대항하기 위하여

우리는 어떻게 집착을 끊어 낼 것인지, 그리고

추구해야 할 온당한 가치는 무엇인지를 찾아내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가 할 일입니다. 9:4~5)

 

예수님과의 만남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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