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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최근에 말씀 묵상이 주는 은혜를 생각하는 때에, 오늘

[말씀의 부흥이 어떻게 오는가]에 대해 설교를 듣게 되었다.

 

말씀 묵상할 때마다 깨닫게 되는 것은 말씀이 곧 생명이라는 사실이고,

내 삶의 행동을 수정하고 결단할 수 있는 것 또한 말씀 묵상의 능력이라는 것을 최근 실감하며서,

말씀 묵상하며 하나님께 올려드린 기도에 대해 책임있게 삶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하나님과 사람앞에 거짓없이 진실되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다~ 다시금 생각하면서 몇주간을 보냈다.

 

최근 겪은 두 가지 일을 통해 만난 하나님에 대해 잠시 나누며 앞으로의 삶이 더욱 말씀을 사모하고 부흥을 맞보며

말씀 충만한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목장이 방학을 하고 성장반-묵상훈련반-이 개설되었다.

직장생활로 인해 피곤하겠지만, 말씀과 함께 사는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능력이 되는 줄을 알기에

목원들에게 묵상훈련 반에 들어가길 권면하며 두명이 참석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타 목장에서 하기로 한분들이 도중에 안하신다고 지원자가 너무 없다고 하셨다.


정목사님께서 권사님도 나오시지요.” 하시는 권유의 말씀에, 단숨에 이렇게 대답하였다.

목사님! 저 너무 힘들어요. 목자도 겨우 겨우 하고 있는데... 저 방학 동안에 쉬고 싶어요.

저 못해요. 다른 교구와 합반을 하든지, 우리 목원들 꼭 힘든 속에서 묵상훈련 한다고 한 것이니

꼭 할 수 있게끔 해주세요.”


그리고 퇴근길에 올랐다.

퇴근 길에..... 아침에 묵상한 내용이 기억이 나면서, 목장 단톡방에 올린 묵상 나눔이 생각이 났다.


세상에.......하나님 앞에 그렇게 기도하고, 목원들에게 그렇게 묵상 나눔 보내놓고서 내가 지금 뭐라고 지껄인거야?’


그날 아침 스가랴 10장을 묵상하면서 [목자에게 책임을 물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며...]

이렇게 마지막 멘트를 보내놓고선....

나 피곤하고 힘들다고 못하겠다고 한 내 모습이 너무 알량하고 정말 창피하였다.

집에 돌아오자 마자 목사님께 문자를 드렸다.

저도 참석하겠습니다. 제가 아침에 묵상하며 깨달았으면서도.....제 모습이 참 그렇습니다.”

 

묵상 훈련 첫 날!

묵상에 대해 시편 말씀을 통해 묵상법에 대해 강의를 들으면서

어느덧 습관과 형식이 되어가는 내 묵상의 태도를 발견하게 되었고,

또한 이 묵상훈련법을 적용해서 내년에 우리 목장가족들과 같이 묵상훈련을 시도해야겠다는

소망을 품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요나서 1장을 제 1차 묵상하면서 본문을 통해 드러난 나의 나쁜 기질은....

[하고 싶은 것과 하기 싫은 것, 할 수 없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나의 주장이 강하여 이러한 나의 기질이 하나님의 뜻을 불순종하게 하는 것이었음을 돌아보면서,

이제는 하나님이 원하시면 내가 하기 싫고 할수없을 것 같은 일이라도 하려고 하니

그래도 참 변화가 되었구나라고 생각하였다.

 

그 다음날 주일에 가정사역부 집사님을 만났다.

집사님께서 권사님! 이번 송년회때 마니또 선물진행이랑 레크레이션을 담당해주세요.”

난 단숨에 말했다.


? 레크레이션요? 저 그런거 못해요. 집사님이 그냥 하셔요. 집사님이 하시면 돼요.

저 그런거 시키지 마셔요 못해요 할 줄 몰라요

집사님께서는 부탁하면 해주실 줄 알았는데...” 하셨다.

그날 교회 사역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생각하니,

어제 요나서 1장 묵상했던 [나의 나쁜기질]이 떠 올랐다.

.... 하나님....이게 또 뭡니까....”

 

올 한해 가정사역부 일을 돌아보면서 총무 집사님과 제반 사항을 다 정리하시며 수고하는 회계집사님이

얼마나 수고하였는가... 생각하니 송년회의 모든 진행까지 알아서 하라고 한 내 모습이 너무 한심했다.


언제 까지 이럴 것인가! 왜 이렇게 나는 나의 생각에 머리가 빠른 사람인가!

집사님께 문자를 보냈다.

내 평생 놀이를 잘 모르는 사람으로 이 나이에 레크레이션이라는 것을 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지만!
집사님! 찬양과 마니또 선물진행, 레크레이션 제가 할께요.”

 

이 일은 정말 말씀 묵상에 대한 깨달음에 대한 나의 반응과 책임만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송년회 남은 시간은 날수로 4... 4일 동안 난 찬양 연습과 수 년 동안 어깨 아파서

키타를 들 수 없어 손을 놓았던 키타를 다시 드는 일과 언변술이 없는 내가 어떻게 즐겁게 마니또를 이끌어가고

같이 함께 즐거워할 수 있을까?

잠을 자면서 까지 상상과 연구를 하면서 기도하면서 날을 보냈다.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이사야 97절 말씀을 붙들고

여호와의 열심이 이 모든 것을 평안함과 즐거움으로 충만함으로 이루시리라믿음의 고백을 하면서 나흘날을 보냈다.


지나고 나니,

내가 어떻게 이 일을 할 수 있었을까?

결국은 말씀을 묵상하고 묵상한 말씀을 기억하고 깨달은 것을 삶에 적용하고 실천했을 때

여호와의 열심이 이 모든 것을 이루어 가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내 삶속에 살아서 운행하심을 실제적으로 느끼며 동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살아계신 하나님을 내 삶 가운데 만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이며

하나님 앞에서 함박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는 기쁨이요 감사인가!

 

이러한 시간을 보낸 후 오늘 대예배 설교말씀 말씀 부흥이 오는 길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들었다.

말씀이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성경을 열어야 한다.

말씀을 읽고 읽은 말씀을 깨달아야한다.

깨닫기를 사모하며 말씀을 읽고 깨달은 말씀을 삶에 적용하며 삶으로 살아내야 하는 것이다.

 

말씀을 열고 말씀을 읽으며 말씀을 묵상하고 깨닫고 회개하며 기도하며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삶속에서,

말씀이 기억나고 그래서 돌이켜 말씀을 따라 순종할 때 보게 되는 하나님의 얼굴!

그 영광된 삶의 순간들을 남은 인생을 살면서 더 누리고 예수 안에 있는 그 모든 충만함을 누리고 맞보며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그 날 하나님 앞에 감사함으로 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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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사진을 본문에 넣는 방법 file 2020.05.2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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