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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고난주간 말씀사경회가 3월 27일 화요일부터 30일 금요일까지 저녁 7시30분 본당에서는 열립니다.
이번 말씀사경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는 예수향남교회 정갑신 목사님이 말씀을 전하시고,
마지막 날인 30일 저녁에는 화종부 담임목사님이 말씀을 전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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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인 화요일 저녁에는 7시가 되기도 전에 많은 분들이 나와서 성도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본당 입구에서는 식사도 못하고 오실 성도들을 위해 맛있는 빵을 준비하였고, 곁들여 드실  따뜻한 차도 준비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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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부터 서둘러 오신 성도들이 속속 도착하여 예배당으로 향합니다.
그 앞에는 더 일찍 준비하고 계신 교역자들이 성도들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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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사경회가 시작되기 전, 성도들은 반가운 분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하였고,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우리의 죗값을 대신 치르신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오늘 주실 말씀을 기대하며 조용히 묵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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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새 1,2층이 가득하게 채워졌습니다.
조인성 전도사님과 찬양과 경배팀의 인도로 모두가 목소리 높여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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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순결한 신부가 되리라
내 생명 주님께 드리리.
 
하늘의 문을 여소서
이곳을 주목하소서
주를 향한 모래가 꺼지지 않으니
하늘을 열고 보소서.
 
주님의 임재를 소망하는 성도들의 찬양이 뜨겁게 울려 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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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홍문엽 장로님의 기도가 이어졌습니다.
고난주간 말씀사경회를 통하여 온 성도가 주님의 고난과 성도된 우리의 삶을 묵상하고,
부활절을 앞두고 아직 믿지 않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증거하여
부활의 첫 열매되신 주님을 담대히 증거 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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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종부 담임목사님께서 말씀사경회 강사로 오신 정갑신 목사님을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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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 마태복음 21장 33~4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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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신 목사님(예수향남교회)은 "고난의 형성과 정복"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먼저 포도원 주인과 농부의 비유를 들어 고난의 탄생을 설명하셨습니다.
주인에 대한 신뢰와 농부들의 성실한 노동으로 충분히 가능했을 평화는 농부들의 약속 파기로 폭력과 파괴로 변하였고,
그러한 고난을 야기한 실체는 다름 아닌 자기세뇌적 논리로 포장된 욕망 그 이상도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포도원의 소유권 문제로까지 비약한 이 사태에는 과잉계산의 오류와 전제 상실의 오류가 작용하여
농부들은 급기야 분별력을 상실하고 분노하게 되고 그렇게 고난이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갑신 목사님은 욕망이 가지고 오는 고난의 실체를 말씀하시면서 자기고백적 간증을 통해
자신을 우울증과 죽음의 입구까지 몰고갔던 목회자로서의 욕심과 그로 인한 실패를 진솔하게 말씀하셔서 더 큰 공감과 은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산둥 수용소(랭던 길키 저)>라는 책을 통해 오늘 말씀의 주제인 고난의 형성과 정복에 대해 설명하며
이 감동적인 책을 모든 분들이 읽어보실 것을 권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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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 주인에 의해 보내진 종들의 무능함과 주인의 어리석은 자비로움을 통해 고난이 어떻게 정복되는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주인의 기대를 안고 보내졌으나 무력하게 죽임당한 종들, 스스로를 깨뜨리고 죽이고 모든 것을 예수님이 결정하시도록 맡겨드리는 공동체,
바로 그들의 생명력이 우리로 하여금 죽음을 통한 부활을 꿈꾸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고난을 정복하는 자들이며 바로 교회라는 것입니다.
아들이 죽임당할 것을 알면서도 보낸 것은, 아들의 죽음이 무슨 의미인지를 깨닫는 것만이 모든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한 최종적인 선택이며,
악한 농부들이 돌이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처절하게 고통스러운 자비를 선택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주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자들이 있다면 그들은 돌이킬 것이며, 비로소 최초의 창조질서인 사랑과 신뢰 질서 위에 진정한 돌이킴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 길만이 고난을 정복하는 유일하는 길인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에게 고난은 여전히 찾아올 것이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의 죽으심을 통해 고난의 본질은 완전히 뒤집혀져서
우리를 결코 멸망시킬 수 없게 되었으며, 오히려 우리를 다듬어가는 거룩한 과정으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며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가장 위대한 죽음의 시간을 걸어가는, 그리하여 부활의 열매를 맺는 성도들이 되기를 당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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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마치고 함께 찬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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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왕의 왕 예수께서 왜 고초당했나
이 벌레 같은 날 위해 그 보혈 흘렸네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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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화종부 목사님의 인도로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욕심과 욕망으로 고난을 잉태하는 우리의 죄를 정직하게 돌아보고 돌이킬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인의 어리석은 자비를 기억하고, 아들의 죽음을 통해 그 주인의 마음을 헤아림으로 고난을 정복하고
성도에게 주어진 고난의 참 의미를 깨닫게 도와주옵소서.
총신대학교의 문제가 세상의 힘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께 맡기어 해결할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 조국을 긍휼히 여기셔서 하나님께서 조국의 안위를 지켜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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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사경회를 마치고 성도들이 돌아가는 발걸음을 화종부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목사님들이 배웅해 주셨습니다. 
돌아가는 길 성도들은 삼삼오오 모여 오늘의 말씀을 되새기며 그 은혜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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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까지 이어지는 말씀사경회를 통해 성도의 삶에 주어진 고난의 거룩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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