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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는다 해도 봄 햇살의 유혹은 어김없이 우리의 가슴을 간지럽힙니다.
하지만 이 싱그러운 봄날에 우리가 더 감사한 것은 우리로 하여금 봄볕만큼이나 따스한 마음을 품을 수 있어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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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본당 앞은 또다시 분주합니다. 4월 27일에 있을 사랑의 음식바자회를 위한 연합기도회가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김성득 행정목사님과 여전도회 회원들이 일찍부터 성도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네요. 바자회를 관한 안내문도 나눠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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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웃음을 머금고 서둘러 교회로 오시는 분들의 발걸음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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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를 위한 연합기도회가 한정혜 루디아 여전도회 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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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찬송가 433장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로 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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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 이양숙 협력권사님의 대표기도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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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바자회 수익금으로 섬길 곳은 모두 세 곳입니다.
통일선교부가 지원하는 탈북민교회 중 하나인 김포 예수마음교회(이무열 담임목사)가 공장지대인 김포에서 다문화 및 탈북민 가정자녀를 돌보는 ‘우리두리하나센터’를 개설하고 이전하는 데 필요한 리모델링, 비품 구입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농어촌선교부가 지원하는 미자립교회 중 하나인 전남 완도 한빛교회의 비가 새는 예배당 지붕 보수를 위한 지원을 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사회봉사부의 추천으로, 무의탁 노인 주거 시설인 홍천군의 방주선교회의 조립식 건물 외벽 단열 공사를 위해 쓰이게 됩니다.

그 외에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은 너무나도 많아서 다 도와드릴 수 없는 안타까움이 이 크지만 그래도 위와 같이 선정된 세 곳을 도울 수 있음도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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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합찬양대 “야베스의 기도”

하나님 나의 아버지 나의 기도 들으소서
주께 엎드려 간절히 기도합니다 나의 구하는 것 허락하여 주소서
하나님 나의 아버지 나의 기도 들어 주시옵소서
나의 구하는 것 모두 허락해 주셨네 내가 고통 중에 태어나 자랐지만
나를 형제보다 존귀케 하사 나를 인도하시네
원컨대 주님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날 인도하소서
주의 손으로 날 구하사 환난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사 구원하여 주소서 나의 주 하나님 나의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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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느헤미야 1:1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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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말씀은 예수마음교회 이무열 목사님이 “의미 있는 일에 울라”는 주제로 전하셨습니다.

그의 형제 하나니가 전해 준 당시 유다 백성들의 형편과 성벽, 성문 훼파 소식을 듣자마자 괴로움과 번민과 분노로 울며 슬퍼하며 금식하였던 느헤미야의 모습을 보며 지나온 역사의 위대한 지도자들의 타인의 아픔과 슬픔을 공감하는 따뜻한 눈물에 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느헤미야는 정말 울 줄 아는 사람이었고 공감능력과 감성이 풍부했던 사람이었으며, 예루살렘 성전의 훼파를 단지 객관적인 사실로만 인식한 것이 아니라 영적인 몰락으로 인식했습니다. 그리하여 나라와 동족에 대한 연민은 그의 사명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동포들의 아픔과 슬픔을 보며 함께 울고 마음을 나눌 줄 아는, 그리하여 하나님나라의 선을 이루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닮아가기 위해 우리도 함께 애통하며 기도하여야 하는 때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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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형제들의 소식을 듣고 울며 기도하고 북한의 재건과 회복을 바라는 간절한 눈물의 기도야말로 느헤미야의 눈물과도 같은 것이며, 그러기 위해 통일선교를 단체나 교회나 사역자들을 돕고 협력하며, 탈북민들을 사랑과 복음으로 잘 섬기고 잘 돌보고 양육하는 것이 다음세대를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이라며 말씀을 마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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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모두 한마음으로 사랑의 음식바자회를 위한 합심기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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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심기도를 마친 후에는 찬송가 455장을 부르며 우리 모두 주님의 마음을 본받아 우리의 삶 속에서 거룩함을 이루어나가기를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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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무열 목사님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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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회를 마치고 돌아가시는 성도들을 화종부 담임목사님과 이무열 목사님이 함께 따스하게 배웅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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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회를 마치고 나오니 여전도회에서 풍성한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때를 가리지 않고 수고와 헌신으로 섬기는 그 손길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조금씩 수고를 더해 이번 바자회에서도 풍성한 나눔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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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아쉬운 점은 남서울의 모든 성도가 함께 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기도회의 빈자리가 살짝 많았던 것 같습니다.
바자회가 늘 하는 연례적인 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이번에 돕는 곳이 어디인지, 그곳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관심을 기울여 기도하는 마음이 물건을 조금 더 팔아서 수익을 내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 아닐까요.


느헤미야의 뜨거운 눈물과 같은 간절하고 따뜻한 마음과 수고로 이번 바자회에도 풍성한 열매 얻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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