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10월31일 목요일 오전 10시 

시니어1교구는 남서울교회 본당 앞에서 5대의 버스에 210명이 목장별로 나뉘어 타고,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소망수양관으로 야외예배를 떠났습니다.

11시30분쯤 도착하여 자리를 정돈하고 먼저 소망수양관 예배실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대표기도 / 김성현 집사

말씀 / 최용진 목사

시편132편1~18절의 본문을 가지고 '함께 하심'에 대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본문은 언약궤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 다윗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과 약속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데 목사님께서는 온전한 선물로 우리에게 구원을 은혜로 주셨지만 그것에 합당한 행위가 나타나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행위조차도 우리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기에 아프고, 힘들 때에도 하나님은 늘 함께하심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뜻이 우리를 통해 잘 이루어지도록 남은 삶도 주님께 맡기고, 신뢰하며 살아가길 권면하였습니다.

이어 중보기도의 시간

남서울교회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신실하게 잘 세워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사역자들의 사역과 가정을 위해

교회 주변의 재건축으로인한 공간부족이 지혜롭게 잘 준비되도록

시니어교구와 주일학교의 공간이 특별히 은혜 가운데 잘 계획되어 예배에 어려움이 없도록

시니어의 남은 삶이 하나님으로인해 더 감사하고, 선배로서, 어른으로서 교회와 성도들에게 덕이 될뿐 아니라 교회의 모든 사역들을 기도로 함께 잘 세워가도록 

마음을 모으고, 두 손을 모아 간절함으로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축도로 예배와 중보기도의 시간을 마치고,

이어진 점심시간~

특별히 환한 미소로 섬기신 권사님들로인해 더욱 맛있고, 즐거운 식사시간이었습니다.

이어 포토타임~^^

먼저 실내에서 차 한 잔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목장을 찾았습니다.

꽃보다 더 환한 모습이죠~^^

그리고 활기차게 산책 코스를 돌며 자연을 만끽하고, 단풍을 즐기는 목장들입니다.

젊은 시절 포즈도 취해 보고, 어릴 적 타던 그네도 타보고, 다시 소년&소녀시대로 돌아간 듯 무척이나 즐거운 모습입니다.

한바퀴 산책 코스를 돌고 내려와 신발의 먼지도 털고,

서로를 카메라에 담으며 즐거운 시간, 소중한 시간도 보내고,

오늘은 무얼 해도 즐거운 권사님들의 함박웃음소리가 수양관의 이곳저곳에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교회로 돌아갑니다.

이 모든 시니어1교구의 사역을 최용진목사님과 함께 정성과 사랑으로 섬기는 임원들입니다.

오늘은 야외예배를 통해 

짙게 내려앉은 단풍들의 화려함에 빠져 모두의 나이도 잊게 하고, 일상의 고달픔도 내려놓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곧 다가올 추위도 견뎌야 하지만 

함께 마음과 정성을 모아 기도했던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고, 

남은 삶에도 곱게 물든 단풍처럼 아름답게 채색되어 

더 풍성하게, 더 은혜롭게 주님의 사랑을 물들이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대하고,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