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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중 궁금한 것뿐 아니라 바람직한 교회생활, 사회생활, 가정생활(부부생활, 자녀양육, 진로상담)에 대해서
목회자 및 신앙의 선배들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는 Q&A 및 상담코너입니다.

디모데 전서에서 바울은 모세 율법이
(1) 율법은 적법하게 사용하면 선한 것이고
(2) 율법은 법을 어기는 자와, 순종하지 않는 자와, 경건하지 않은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않은 자와, 속된 자와, 아비를 살해하는 자와, 어미를 살해하는 자와, 살인자와, 간음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사람을 유괴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 맹세를 하는 자와, 그 밖에 무엇이든지 건전한 교훈(=복음)에 배치되는 일"을 경계하고 그 길로 가지 않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주셨다고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딤전 1:8~10)

그런데 하나님이 주셨던 신명기 7장1~11절에는
"완전히 그리고 철저하게 차별하라"는 내용이 너무나 구체적인사례까지 나옵니다. 절대로 절대로 두리뭉실하지 않습니다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이 들어가 차지할 땅으로 당신들을 이끌어 들이시고, 당신들 앞에서 여러 민족 곧 당신들보다 강하고 수가 많은 일곱 민족인 헷 족과 기르가스 족과 아모리 족과 가나안 족과 브리스 족과 히위 족과 여부스 족을 다 쫓아내실 것입니다.
주 당신들의 하나님은 그들을 당신들의 손에 넘겨 주셔서, 당신들이 그들을 치게 하실 것이니, 그 때에 당신들은 그들을 전멸시켜야 합니다. 그들과 어떤 언약도 세우지 말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마십시오.
그들과 혼인관계를 맺어서도 안 됩니다. 당신들 딸을 그들의 아들과 결혼시키지 말고, 당신들 아들을 그들의 딸과 결혼시키지도 마십시오.
그렇게 했다가는 그들의 꾐에 빠져서, 당신들의 아들이 주님을 떠나 그들의 신들을 섬기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주님께서 진노하셔서, 곧바로 당신들을 멸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들은 그들에게 이렇게 하여야 합니다. 그들의 제단을 허물고 석상을 부수고 아세라 목상을 찍고 우상들을 불사르십시오.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요,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땅 위의 많은 백성 가운데서 선택하셔서, 자기의 보배로 삼으신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당신들을 사랑하시고 택하신 것은, 당신들이 다른 민족들보다 수가 더 많아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당신들은 모든 민족 가운데서 수가 가장 적은 민족입니다.
그런데도 주님께서는 당신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당신들 조상에게 맹세하신 그 약속을 지키시려고, 강한 손으로 당신들을 이집트 왕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시고, 그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내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시며 신실하신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천 대에 이르기까지 그의 언약을 지키시며, 또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을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당장에 벌을 내려서 그를 멸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자기를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징벌을 늦추지 아니하십니다.
그러므로 당신들은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내리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잘 지켜야 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가나안 땅(=세상)에 들어가서 철저하게 차별하고 분별하라는 분부를 내리셨다고 보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조국교회에서 자주 듣는 "남녀, 학벌, 출신 배경으로 차별하면 안 됩니다" 라는 권면은 출신 배경으로 차별하라는 신명기 7장의 율법과 완전히 대치되거나 공통점 찾기가 아주 힘들어 보입니다. 또 절대 용서해 주지 말고 상종하지 말라는 모세의 부탁은 이제까지 조국 교회에서 자주 들었던 "손양원 목사님처럼 용서해 주자"는 주장과 거의 반대쪽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주신 말씀(=신명기 7장)을 따라야 할까요?
"율법은 죄인들을 위한 것이다"라는 디모데 전서를 보면 "그렇다!!"라고 답이 나오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 생활에서 실천해야 할까요?

동시에 조국 교회에서 유행하는 "차별하면 안 됩니다"
"손양원 목사님처럼 살인자도 사랑하고 포용하자"
"예수님이 담벼락을 허물어 이방인과 유대인이 하나가 되게 한 것처럼, 북한 독재 정권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사랑하고 포용하자"와 같은 권면을 어디까지 어떻게 따라야 할까요?


디모데 전서를 읽다 보니까, 조국 교회에서 자주 듣는 이런 주장들과 신명기 7장은 너무 큰 차이가 있어서 신명기 7장에 나온 것처럼 디모데 전서 1장에 나온 것처럼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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