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몇 년전에 강남에서 12층 오피스텔 건물의 2층 원형기둥의 콘크리트가 탈락하여 메스컴에서 난리가 났었고,

경주에서 지진이나 주택의 1층 피로티 건물의 1층 기둥이 파괴되어 난리가 났었지요,

이는 모두 건축의 근본을 지키지 않아 일어난 일로, 건축의 원리만 알았으면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일 이지요,

공과대학 건축과에 입학하여 2학년이 되면, 구조역학과 콘크리트를 배우지요.

그 과목의 처음 나오는 이론 이지만,

그 이론들을 시공을 하는 분들은 역학이 골치 아프다고,

계흭하는 분들은 구조역학 몰라도 계흭하는데 아무 지장없다고, 처다 보지도 않하지요.

즉 건축 기술자들도 거의 60-80%가 고개를 돌리는 과목 이지요,

그런 것을 우리 교우들에게 얘기하는 것은 바로 이거지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라고,

허나 원인을 알려면 근본을 알아야 되므로, 그냥 얘기하는 거니 아무 부담 없이 보시도록…

철근콘크리트는 철근과 콘크리트의 수축 팽창력이 거의 같아 온도로 인한 수축 팽창에 의한 변형이 거의 없으며,

철근과 콘크리트의 부착력이 강하여(부착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꼭 콘크리트의 피복두께가 필요하다)

두재료가 합하여 한 살이 되어, 새로운 물질 철근콘크리트가 되며, 건물은 철근콘크리트 라멘조라 한다.

철근콘크리트 라멘조는, 인장력은 철근이, 압축력은 콘크리트가, 지진 같은 전단력은 대근(스틸엎, 후프)이 받으며, 절점이 강절점으로된 구조물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기둥이 4개인 철근콘크리트 건물과, 목조 건물이 있다고할때,

그 기둥중 하나가멸실 되었을 때,

목조는 집이 허물어 지나, 철근콘크리트는 기둥이 하나 멸실 되어도, 건물은 허물어 지지않고,

없어진 기둥이 받을 하중을  나머지 기둥 3개가 힘의 분배 법칙에 의하여 힘을 분배하여 받기 때문에(일정 한도 안에서) 허물어 지지 않는다.

이는 바로 절점이 강절점 이기 때문이다.

미안한 얘기지만 강 절점에 대하여 잘 아는 기술자도 없으며, 아니 강 절점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특히 서울의 적은 건물을 감리 하다 보면 , 거의 95%이상이 내가 철근일을 15년한 진짜 기술자라 하면서 자기 맘대로 쉽게 일 하고만다.

즉 강 절점으로 시공해야 철긍콘크리트 라멘조가 되는데, 강 절점으로 시공 하지않으면,

철근콘크리트 라멘조가 아니라, 철근 콘크리트 조적조가 된다.

라멘조가 아니면 힘의 분배가 안 되어 지진등 큰 하중을 받으면 파괴된다,

경주 지진시 기둥이 계속 올라간 건물은 피해가 거의 없고, 1층에 피로티 기둥이 있고, 2층 부터 옹벽으로

올라간 주택에 피해가 많은 것이 바로 강 절점 때문으로 생각 되며,

강남 오피스텔 2층 라운지 원형 기둥의 파괴 현상은, 신문에서 보니, 콘크리트 탈락 조각의 두께가 9cm 라고 하였는데,

이는 피복 두께가 9cm 로,

KS(한국 표준 시방서)에서 보면 기둥의 피복 두께는 3cm이다,

피복 두께가 3cm나 9cm는 별 차이가 아닌 것으로 착각 할수 있으나, 부재력에서 많은 차이가 나며,

KS, ASTM(미국 표준 시방서), BS(영국 표준 시방서),DIN(독일 표준 시방서)에서 보면 각 부재의 피복 두께는 나와 있으나,

그 외는 나와 있지 안으나,

미 국방성 표준시방서 (사우디 젯다에서 Detonation Slab (20메가톤 원폭의 직격탄을 맏아도 3개월을 버틸수 있는 철벽 건물을 만질 기회가 있었으며)),

에서 보면 피복이 5cm 이상이 되면, 가는 철근이나 와이어 메쉬로 피복 탈락 방지를 위한 보강근을 시공하란 조항이 있었던 걸로 기억 하며,

이는 피복이 9cm 이면 탈락 할수 있다는 얘기며,

또한 부재력은  M=1/12*b*h*h*h 으로 b=철근 면적 h=기둥 반대편 끝에서 철근 중심까지 거리,

기둥 사이즈를 60cm 로 가정하고 한번 계산해 보면

정상적 시공일 경우          M=1/12*b*56*56*56 = 1/12* b*175,616

엉터리 시공                       M=1/12*b* 50*50*50 =1/12*b*125,000 (피복 9cm 에 대근 1cm 를 더함)

이는 엉터리 시공으로 부재력의 약30%가 달아난 것으로 건물이 유지 될수 없다.

이는 정상적으로 배근 했을 때 철근을 약 30%빼먹은 거와 같다

우린 그냥 원칙만 지키면 튼튼한 건물을 지을수 있다.

건축에서는 안전도를 많이 봐 주므로, 그냥 잘 못지어도 꺼덕이 없으나,

지진이나 폭팔등 불의의 사고가 나면 쉽게 지은게 나타 날수 있다.

허니 우리는 원칙대로 하여 우리 교회를 잘 짓자.

                                          한 기웅 (010-2279-8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