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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교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행사의 공지와 행사 후기 등을 사진 및 글로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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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직분자들의 은퇴식이 12월 27일에 있었습니다. 이날의 행사는 작년과는 다르게 진행되었습니다. 다른 때는 만찬 후에 주일 저녁 찬양예배를 은퇴식으로 치르며, 만찬에서 은퇴 직분자들이 지난 날을 회고하는 담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날의 은퇴식은 코로나 상황 때문에 은퇴하시는 분들을 모셔서 만찬을 진행할 수 없었기에, 다른 때와는 사뭇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명 이상이 예배를 볼 수 없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모두 35명의 은퇴 직분자들을 1-4부의 주일 예배시간 별로 배분해서 은퇴패를 증정하는 순서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예년처럼 저녁찬양 예배를 은퇴식으로 진행했는데, 이 시간에 은퇴 직분자들은 줌을 이용한 화상예배로 참석하였고, 대표자 세 분만이 교회에 직접 나와 현장 대면예배를 보면서 대표로 은퇴사를 전했습니다.

 

은퇴패는 주일 낮 예배순서에서 특별 찬양이 끝난 후에 은퇴 직분자들을 모셔서 증정했습니다. 본당 예배참석 인원의 제한 때문에 가족들은 지하교육관에서 화면으로 은퇴패를 받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은퇴 직분자들은 한 분씩 단상에 올라 화종부 목사님으로부터 은퇴패와 격려금을 받고 간단하게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참석자 8명 : 고경자, 김영순B, 김혜영A, 마덕일, 신형주(이상 시무권사), 조창자 협동권사, 김학준 안수집사, 조규범 협동 안수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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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8명: 최용 시무장로, 곽희수, 박남희, 박은주A, 정금진C(이상 시무권사), 박준규, 송광국, 이찬호(이상 안수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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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7명: 조병욱 협동장로, 고옥희, 양경숙, 오경순, 음경진(이상 시무권사), 김준식B, 송규성(이사 안수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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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 6명: 김미재 시무권사, 권정혜 협동권사, 김영찬, 김영호A(이상 안수집사), 윤학수, 이온길(이상 협동 안수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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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낮예배가 끝난 후 은퇴 직분자들을 모시고 가족, 시무부서원, 그리고 친분있는 성도들과의 기념촬영이 있었습니다. 은퇴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다들 꽃다발로 축하해주었습니다.

 

본격적인 은퇴식은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주일 저녁 찬양예배로 진행되었습니다. ‘노년의 야곱처럼’이라는 제목으로 화종부 목사님이 설교를 했으며, 이후 이석태 장로가 은퇴직분자들을 한분 한분 소개 했습니다. 예년에는 만찬 후에 은퇴자들을 모시고 저녁 찬양예배가 진행되었는데, 올해는 코로나 상황이 엄중하여 저녁 찬양예배 전의 만찬은 당연히 취소되었습니다. 은퇴식 또한 줌을 이용한 화상 비대면 예배로 진행되었습니다. 은퇴사를 말씀해주신 세 분의 은퇴 직분자인 최용 장로, 음경진 권사, 김영호A 안수집사는 교회에서 현장예배로 참석하였고 나머지 분들은 집에서 화상 비대면 예배로 참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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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분자들의 은퇴식으로 진행되는 주일 저녁 찬양예배의 기도는 이석태 장로님이 올렸습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님들에게 주님의 한없는 은혜와 은총으로 위로와 격려를 더하시고 성령의 충만한 능력으로 채우사 어느 곳 어떤 상황 가운데에 있을지라도 함께 하시고 동행하여 주옵소서. 주의 말씀 가운데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 같을 것이요.“

 이석태 장로님이 올린 기도문의 한 구절입니다.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축복을 담고 있습니다.

 

이날의 성경봉독은 이은주B 권사님이 해주었습니다.

창세기 48절 14-19(구약 77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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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손을 펴서 차남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왼손을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엇바꾸어 얹었더라.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하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기를 원하나이다. 요셉이 그 아버지가 오른 손을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여 아버지의 손을 들어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고자 하여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이니 오른손을 그의 머리에 얹으소서 하였으나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며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특별찬양은 정창진 강도사님이 아주 풍부한 성량으로 마음껏 본당의 빈 공간을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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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로 전혀 없고 오직 주의 은혜라“ 가사 중에서 오늘의 은퇴식과 아주 어울리는 부분을따왔습니다.

 

화종부 목사님의 이날 설교는 봉독한 성경의 내용대로 야곱이 세상을 떠나기 전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하는 장면에 관한 것입니다. 세상의 온갖 험악한 일을 다 겪고 노년이 되어 하나님 앞에 부끄러울 것이 없는 야곱에게 깃들인 지혜가 말씀의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목사님 말씀으로는, ‘너무 쌩뚱맞아’ 보여서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대신에 ‘노년의 야곱처럼’이라는 다소 점잖은 표현을 설교제목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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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현장에서는 시무를 사면하고 잠시 뒤로 물러가지만, 귀한 선배님들이 지금까지 공동체를 세워오신 것처럼 앞으로 남은 생애, 이런 지각의 열림! 나도 안다 내아들아 나도 안다! 여러분 무얼 알았습니까? 오늘 분문을 우리가 읽은 것처럼, 요셉이 누굽니까? 꿈꾸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꿈꾸면서 사모하고 온갖 모진 고초를 다 견뎌내면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꿈을 가지고 평생을 지탱해왔던 에굽의 총리대신인 요셉을 능가하는,‘ 나도 안다 내아들아 나도 안다!’ 하나님의 은혜에 엄청난 통로가 되었던 요셉과 비교할 수 없는 지각의 열림!“

 

그렇습니다. 목사님이 전달하는 내용은 오늘 은퇴하는 직분자들의 지혜에 경의를 표하며 그분들에게 지혜를 구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직분은 떠나지만, 지혜는 남아서 교회를 이끌고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을 믿습니다.

 

이어서 이석태 장로님이 은퇴 직분자를 장로, 권사, 안수집사, 협동 안수집사의 순서로 한 분씩 모두 서른다섯 분을 차례차례 소개했습니다. 소개하는 동안 화면 왼편에는 사진, 활동, 가족 관계 등 은퇴 직분자를 소개하는 부분 화면을 배치했고 오른 편에는 은퇴식에 줌으로 참석한 은퇴 직분자들의 모습을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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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직분자 서른다섯 분의 명단>

 최용 시무장로, 조병욱 협동장로, 고경자, 고옥희, 곽희수, 김미재, 김영순B, 김영진A, 김영희, 김혜영A, 마덕일, 박남희, 박은주A, 백영자, 신형주, 양경숙, 양정선, 오경순, 음경진, 정금진C(이상 시무권사), 권정혜, 조창자(이상 협동권사), 강진수, 김영찬, 김영호A, 김준식B, 김학준, 박준규, 송광국, 송규성, 양한남, 이찬호(이상 안수집사), 윤학수, 이온길, 조규범(이상 협동안수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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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은퇴직분자들의 대표로 최용 장로님, 음경진 권사님, 김연호A 안수집사님이 단 위에 등장해서 은퇴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들 세 분의 은퇴사는 자신의 신앙간증과 남서울 교회에서의 추억, 특히 기억에 남는 일 등을 담았는데, 모두 은퇴사 도중에 목이 메었으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서 떨리는 음성으로 신앙생활 중에서 가장 큰 전환점을 말씀하셨습니다.

 

최용 장로님은 은퇴사에 자신의 신앙간증을 담았습니다. 초신자로 1993년 서른아홉살에 남서울교회에서 하나님을 영접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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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사랑하게 되고 모든 지체들이 내가 사랑해야될 한 가족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리교회에서의 지난 27년 간의 신앙생활에서 큰 은혜에 입어, 구원의 기쁨을 누릴 뿐 아니라 직분자로서 교회를 섬기고 지체들을 사랑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사랑하기 어려울 때마다 주님께 의지했으며 ”남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한 것과 여러분을 사랑한 것 밖에 없다.“고 가슴 깊은 곳의 고백을 이끌어냈습니다.

 

음경진 권사님은 자신의 신앙 생활을 정리하면서 어느 부흥회에서 거듭남에 대해서 말씀을 듣고 눈물로 회개하며 주님을 영접한 과정을 고백했습니다. 특히 남서울 교회로 옮겨서 신앙생활하면서 생긴 추억을 회상하면서 목이 잠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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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임재 속에 감동 감화받았던 일, 진리의 말씀으로 억눌렸던 마음이 자유하게 되었던 일, 새벽마다 내 말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갈 길을 보여주셨던, 좋으신 성령님과의 교제, 영성 회복학교를 통해 무너진 자존감의 회복과 상처를 치유받은 일, 말씀 공부와 기도로 지체들과 서로 위로와 힘을 주며 공동체가 하나 되도록 힘썼던 일 등, 주일학교 교사로, 목자로, 간사로, 협력 권사로 부르신 곳에서 섬겼던 많은 은혜의 시간들“에 대해서 회상하면서 멀리 떠났던 주님의 자녀들이 돌아오도록 기도하며 ‘더 낮아지고 압드려 주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면서 살겠다’고 고백했습니다.

 

김영호A 집사님은 이야기하듯이 잔잔하게 자신의 신앙생활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전했습니다. 1971년 말 고등학교 다닐 때 부친의 강권으로 교회다니게 된 일부터 시작해서 남서울 교회로 옮기게 된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남서울 교회에서 특히 영성회복학교를 다녔던 일이 신앙생활에 크게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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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이 반포로 인도해 주셔서 남서울 교회를 다니게 하셨고 성인이 된 두 자녀가 초등학교 때부터 이 남서울 교회 안에서 양육받게 해주시고 키워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또 부족한 제가 남서울 교회 집사로 섬길 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지금까지 늘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저에게 많은 걸 베풀어주신 남서울교회와 여러 교인들을 기억하고, 남은 생애도 남서울교회의 교인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이렇게 남서울교회에서 인생의 끝까지 신앙생활을 이어나갈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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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의 은퇴사는 감람원 1월호에 실립니다. 이번에 은퇴하시는 분들, 앞으로의 인생 여정에 즐거운 일들이 가득하고 하나님의 은총이 더하여질 것을 믿습니다.

할렐루야!!

 

<미디어사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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