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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교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행사의 공지와 행사 후기 등을 사진 및 글로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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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년특별저녁기도회

예수님을 더욱 닮아가라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갈라디아서 522~24)

 

13()~ 7(), 저녁 730분부터 신년특별저녁기도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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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찬양으로 예배를 열고 함께 말씀에 대한 사모함을 가지고 경건하게 기도로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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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로, 다섯가지 주제로 나누어 말씀을 선포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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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예수님 닮기, 사랑

 

사랑은 전부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율법의 전부입니다.

 

- 사랑은 자격이나 조건에 근거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 사랑은 한결같이 변함없는 것입니다.

- 사랑은 희생과 댓가를 지불하는 것입니다.

사랑에는 제한과 한계가 없습니다.

사랑은 타인 지향적입니다.

  

둘째날 예수님 닮기, 희락

 

성경은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고난과 슬픔중에도 빼앗기지 않는 기쁨이 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신실하기 위해서 고난을 당할 때, 그 고난이 우리를 성장시키고 반드시 좋은 것으로 바꾸어 주실 것을 믿기 때문에, 그리고 그리스도의 고난에까지 참여하는 것인 줄 알기 때문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의 정신은 우리의 마음에 욕망을 충족시켜야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기쁨을 노략질 당하는 어리석은 이 시대에 주님이 주신 기쁨을 빼앗기지 않도록, 성도의 사귐과 교통을 통해 사랑하는 옆의 지체들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되는 영광이 있어야 합니다.

 

예배의 핵심은 기쁨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지체들과 함께 예배를 통해 참된 기쁨과 감격이 있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셋째날 예수님 닮기, 화평

 

샬롬은 조화로움, 온전함, 관계적이고 사회적인 평화의 뜻이 담겨있습니다.

 

평강은 그리스도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은혜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바르게 회복되는 동시에 화목하게 하는 직분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 땅을 화평케 하는 사람들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세상은 형식적으로 사람을 대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남들이 하지 않는 말을, 겸손과 온유함으로 정직하게 말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함께 아파하고 함께 마음을 나누면서 적극적인 화평을 추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용서하고 사랑하며 축복하고, 우리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살아나고 화목하게 되는 것이 성도들의 삶의 방식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우리의 본성앞에 지지 않고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해서 화평케 하고, 영혼들을 회복시키는 평화의 도구로 화평의 통로가 되시길 기대하고 축복합니다!

 


넷째날 예수님 닮기, 오래참음

 

오래참음은 사람을 대하는 자세를 말합니다.

적극적으로 우리에게 해코지하려는 어떤 사람들에 대해서 보복하려고 하지 않고 참고 견뎌 내는 것과 우리로 하여금 그들의 약점과 한계를 가지고 있는 상대를 바라보며 비난하거나 비판하고 싶은 우리의 본성을 관용하고 받아내게 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렇게 하지 않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의 성품이 오래 참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대하신 것처럼 우리도 누군가를 오래 참으면서 빨리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참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천년을 하루같이 오래 참으시는 분입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믿어주고, 지지해주고, 기다려주고..

 

열매는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에게 적극적으로 해코지 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이상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주님이 우리를 성도로 부르신 그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되갚아주고 싶은 원한을 갖지 않기

-우리의 약점과 단점을 기억하고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기

 

공동체안에서 서로 격려하고, 받아내고, 지지하고,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오래 참으면서 함께 자라는 오래참음의 열매가 곳곳에 드러나는 성도들의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다섯째날 예수님 닮기, 자비

 

자비는 나보다 다른 사람들을 더 배려하면서 누군가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를 행하는 것, 기꺼이 나의 시간을 희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구약에 등장하는 중요한 단어 중 하나는 헤세드’ (인애,긍휼,자비,책임지는 사랑)입니다.

시편136편에는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는 표현이 26번이나 나옵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을 감사하면서 계속해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잠언에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공경하는 자라고 표현합니다.

 

룻기는 책임지는 사랑에 대해 나옵니다.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의 필요를 공급하기 위해서 이방 땅 베들레헴에 끝까지 함께 머물며 따릅니다. 그리고 보아스는 그런 나오미의 필요를 공급하며 책임지는 사랑으로 인애를 베풉니다.

 

신약에서는 예수님이 지극히 작은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라고 비유하셨습니다.

자비는 주님을 본받는 정도가 아니라 주님을 향하여 그런 일을 행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뿐인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아서 죽이신 사건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자비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나면 우리에게 눈이 열리면서 이웃들의 필요가 보입니다.

그들의 필요와 관심을 채우기 위해서는 친밀한 관계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성령의 열매는 공동체적으로 함께 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땀 흘려 수고해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결과물들을 하나님이 공동체 지체들을 통해 전적으로 주신 은혜, 그 받은 은혜를 필요한 사람들에게 흘려보내고 나누는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자비로움이 우리의 인격과 삶에 풍성하게 채워져서, 많은 열매와 진보가 넘쳐나기를 기대하고 축복합니다!


말씀이 끝나고 개인과 공동체, 나라와 민족, 열방을 향한 기도의 제목들을 가지고 함께 마음을 다해 주님께 부르짖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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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특별저녁기도회 전체 영상은 유투브를 통해서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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